‘팜므 크리스탈’ 모니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호평 이어져
멀티터치기능 탑재한 ‘터치스마트’ 모니터, 손쉽게 이용 가능


‘알파스캔’이라는 LCD모니터 브랜드를 앞세워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주)아델피아인터내셔날(대표 류영렬 www.alphascan.co.kr)로 지난 1995년 설립된 이후로 정품 패널에 최고 수준의 제조 및 설계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부분에도 노력을 기울여 2006년 이노비즈 인증 업체로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아델피아인터내셔날 알파스캔, 에너지절감·친환경 기술 적용해 LCD모니터 시장 주도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3년간 ‘알파스캔’이라는 브랜드로 국내 모니터 산업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주)아델피아인터내셔날의 류영렬 대표는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고객행복’, ‘디자인’, ‘친환경’, ‘품질’ 등의 4가지를 꼽으며, 이 중에서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고객 행복 추구’를 강조한다.

이처럼 소비자들과의 신뢰 관계 형성이 최우선이라는 신념하에 객관적인 시점에서 좋다고 평가 받는 제품을 만들기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내가 정말로 믿고 쓸 수 있고 갖고 싶은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신뢰 확보를 위해 알파스캔 모니터에는 정품 패널 사용은 물론이고 최고 수준의 제조 및 설계기술,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중소기업 브랜드에 흔히 가질 수 있는 불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유의 화사한 패키지를 적용하는 한편 제품의 사양을 패키지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수차례 유통시장 전반에 불어 닥친 불황 속에서도 알파스캔은 흔들림 없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마케팅 활동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이다.

(주)아델피아인터내셔날의 류영렬 대표는 “신제품 개발 시 성능과 디자인 외에 환경적 요소를 필수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가장 역점을 두고 개발 및 투자를 하고 있는 부문은 에너지 절약 기술이다”고 소개했다.
이에 알파스캔은 지난 2008년 8월 4단계 대기전력 저감기술 개발을 기획해 지난해 그 1단계인 0.5W와 2단계인 0.3W를 실현했으며, ‘A Prestige R 시리즈’ R2400DHS와 R2200D에 적용했다. 또 대기전력을 0.1W(3단계), 0.001W(4단계)까지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도 개발해 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꺼도 플러그를 뽑지 않으면 소비되는 전력으로 R 시리즈의 경우 내부 회로의 최적화를 통해 대기 전력을 기존 제품의 0.5W 대비 40%나 개선된 0.3W 이하로 줄였으며,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함유된 부품 대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알파스캔은 지난해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한 ‘제4회 대기전력 우수업체 심사결과’에서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모니터 부문 3대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 대표는 “절감기술인정과 친환경 정책의 경영철학은 실현에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이를 기업이 흡수하고, 그 혜택을 소비자와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이 알파스캔의 철학이다”며 “알파스캔은 자원을 절약하는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환경적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여 제품을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이 모니터를 리서치 할 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모니터를 한눈에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알파스캔의 목표로 고객들의 사용 용도 및 사용 장소, 필요로 하는 사양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폭을 주고자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즉 같은 사이즈의 제품이라도 디자인 및 사양 등의 특장점으로 차별화한 복수의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알파스캔의 주력상품으로 크게 프레스티지 모니터와 코치 모니터, 팜므 크리스탈 모니터, 터치 스마트 모니터 등 4가지와 함께 디자인을 특화한 제품들을 꼽을 수 있다.

(주)아델피아인터내셔날 알파스캔, 에너지절감·친환경 기술 적용해 LCD모니터 시장 주도
대기전력의 획기적인 절감 효과가 있는 R시리즈(24형 R2400DHS, 23형 R2300D, 22형 R2200D, 20형 R2000D)의 경우 동급의 제품 대비 소비전력은 50%, 대기전력은 7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자리 이동이 쉽도록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한 사무공간 적합형 디자인 제품으로 기업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시리즈 중에서도 ‘프레스티지 R2400DHS’의 경우 IT 제품에 대한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디자인 개념이 가미된 감성 제품을 만들고자 출시된 제품이다.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인증제품으로 평균 무고장 시간 5만 시간을 보장하며, A급 무결점 패널만 사용된다.

또한 16:9 Full HD 1080p 제품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Full HD 해상도(1920x1080)의 넓은 화면으로 A4 사이즈의 문서 2개를 나란히 놓고도 측면에 여유 공간이 있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인터넷과 문서 작업은 물론 16:9 화면에 최적화된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 등 콘솔 게임기와의 폭넓은 확장성도 자랑하며, 최신 HDMI 입력단자와 함께 3W 스피커 2개가 내장되어 있어 고화질 멀티미디어 영상을 감상하기에 최적으로 설계됐다.

업계 최초로 스와로브스키사의 컷 크리스탈을 적용한 디자인 제품인 ‘팜므 크리스탈 모니터’는 P241DHS(24형)와 P221D(21.5형) 2종이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지난해 9월 용산 전자랜드에서 진행된 ‘2009 베타뉴스 세미나’ 행사장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아델피아인터내셔날 알파스캔, 에너지절감·친환경 기술 적용해 LCD모니터 시장 주도
이 제품 역시 True 16:9 Full HD 영상으로 일반 HD급 대비 2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데 특히 팜므 크리스탈 P241DHS(24형)의 경우 동적 명암비 60000:1로 세세한 부분까지 또렷하게 보여준다. 2ms의 초고속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을 제공하며 최신 HDMI 입력단자와 함께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팜므 크리스탈 P221D(21.5형)는 동적 명암비 50000:1로 응답속도는 5ms이다. 원터치로 화면 비율을 변환할 수 있어 4:3 화면비율로 만들어진 게임이나 영상을 늘어져 보이는 현상 없이 선명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디자인 자체가 제품의 기능성 못지않게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어 천편일률적인 모니터 시장에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진 알파스캔은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 고객들을 즐겁게 하고 동시에 브랜드의 고급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모니터 하단에 컬러 스트라이프를 적용한 ‘코치모니터 P241DHS’도 보급하고 있다.
(주)아델피아인터내셔날 알파스캔, 에너지절감·친환경 기술 적용해 LCD모니터 시장 주도
이밖에 윈도우7의 본격적인 출시에 따라 윈도7의 신기술인 ‘멀티터치’ 기능을 탑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2010년의 신제품 ‘터치스마트 W7-220’(22형)도 알파스캔의 주력 상품이다.
W7-220에 탑재된 멀티터치 기능을 활용하면 영화, 음악감상, 동영상·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터치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손가락이나 기본 장착된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 화면에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화면의 두 지점을 동시에 터치하면 그림·사진을 확대, 축소 또는 회전시킬 수 있다. 기본적인 클릭, 더블 클릭, 화면 스크롤 등도 물론 터치로 가능하다.
SONY D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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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마트 W7-220은 블랙 수퍼 하이글로시 베젤로 세련된 모습을 강조하는 한편 크리스털 느낌의 스탠드를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플로팅 디자인을 컨셉으로 한 크리스탈 스탠드는 모니터 화면이 마치 우주를 유영(floating)하는듯한 느낌을 주어 기존의 모니터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진다.

이 제품은 동적 명암비 60000:1, 응답속도 5ms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터치로 인한 LCD 화면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글래스와 터치용 스타일러스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HDCP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DVD 플레이어와 블루레이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북 스탠드를 채용하여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 모니터의 각도를 최대 40도까지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전력소모를 줄여주는 에코 모드로 사용시 저전력 시스템을 구현해 일반 모니터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65%까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모니터다.

이처럼 고객의 건강과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알파스캔은 회사의 이익을 소비전력 절감 등의 친환경, 친소비자 기술 개발에 재투자함으로써 소비자 및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자 한다.
친환경 경쟁력이 곧 품질 경쟁력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어 지난 2007년부터 모든 제품에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 국제공인인 ‘유럽 RoHS 인증’, MTBF(평균 무고장 시간) 5만시간을 보장하는 모니터 수명, 대기전력을 0.5W로 낮춰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은 '에너지 절약' 인증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절전, 친환경 설계로 일부 모델에 대해서는 ‘환경표지인증’을 득하기도 했으며, 다른 모델에 대해서도 조만간 인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류영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과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투자와 협력 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진정한 업계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소비자들과 늘 대화의 창을 열고 소통하는 기업의 모습과 더불어, 항상 정직하고 최고인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기업의 모습을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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