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기 교수 “척추질환 예방 위해 스스로 규칙적인 운동 실시해야”
(주)바른자세학회, SNPE 척추교정운동 보급해 국민 건강에 기여


허리디스크와 척추측만증 등으로 어깨통증이나 학습장애,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으로 고통을 겪는 현대인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는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법이나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자세 교정을 위한 특별운동법을 통해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고, 수술 없이도 척추 관련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돼 수술 등의 치료법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른자세학회(www.snpe.co.kr) 최중기 교수는 대다수 현대인들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어깨 통증, 두통, 소화불량, 만성피로, 척추측만증(휜 허리), 집중력 저하, 학습장애, 생리통, 비만 등의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SNPE 척추교정운동’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이 척추디스크, 요통, 어깨 통증 등과 관련된 근골격계 질환 해결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가 바로 지난 2006년 설립된 ‘바른자세 학회’다.

최중기 교수는 “바른자세 척추교정 방법에는 타인에 의한 척추교정(카이로프랙틱, 추나요법 등)과 자기 스스로 하는 척추교정 운동 방법이 있는데 타인에 의한 척추교정 방법과 자기 스스로 하는 척추교정 운동 모두 중요하다”며 “그러나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근본적인 허리통증과 자세교정을 위해서는 타인에 의존하는 방법보다 스스로 하는 인체역학의 규칙적인운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어 “척추질환, 허리통증으로 고생한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침, 뜸, 카이로프랙틱, 추나요법 등 척추교정 시술을 받는 경우 시술 당시에는 좋아지다가 나중엔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자기 스스로 하는 운동의 부족함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침, 뜸, 추나요법 등으로 잘 해결되지 않았던 근골격계 통증과 허리디스크 수술판정 환자, 만성요통으로 오랜 세월 고생하던 많은 사람들이 꾸준한 척추교정 운동 수련을 통해 통증이 없어지고 수술 없이 정상적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수년간 경험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인간 본연의 자세회복 운동이란 이름의 ‘SNPE 척추교정운동’을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최중기 교수는 20대 후반 고질적인 허리통증을 겪으면서 다양한 해결책을 연구하고 공부하다 치아(덧니)를 교정받으면서 치아가 교정되듯이 척추도 교정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즉 치아에 장기적으로 철사 및 스프링을 부착하여 치열을 교정하듯이 인체의 척추교정을 위해서 탄력성 있는 벨트와 고정벨트를 사용해 운동을 시작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실제 운동방법에 응용한 것이 SNPE 척추교정운동이었다.
그 후 다양한 SNPE 교정도구를 개발해 응용하면서 최 교수 자신은 물론 허리디스크, 요통, 근골격계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이 운동법을 실시토록 해 허리디스크 및 수핵탈출증 등으로 수술판정을 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정상으로 변화된 사례들이 나오게 됐다.

SNPE 척추교정운동은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세교정 운동이라는 점과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법에 관하여 근골격계 해부학적 지식으로 인체역학적 척추교정운동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약 10년간의 임상운동 경험과 자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현재 SNPE 척추교정운동은 자라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특별활동(CA) 시간에 자세교정 운동으로 채택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 등에서는 ‘SNPE 바른자세, 척추교정, 다이어트 운동’으로 소개돼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 기업체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운동법으로 신입사원 연수교육과 직장인 체력단련 및 자세교정운동 프로그램으로 매주 지도자를 초빙, SNPE 척추교정운동 수련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SNPE 척추교정운동이 점점 관심을 끌며 보급되고 있는 이유와 이 운동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최중기 교수는 허리디스크, 어깨통증, 두통, 자세교정,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 통증 해결과 자세교정을 위해서는 변위(displaced) 및 고정(fixation)된 척추에 움직임(movement)을 주는 것이 필요한데 기존의 운동방법에는 척추를 움직여주는 구체적 운동방법이 없다고 지적한다.
이에 SNPE 바른자세학회는 변위(displaced) 및 고정(fixation)된 척추에 움직임을 줄 수 있는 수단으로 각종 도구(SNPE 척추교정 벨트, 나무손, 교정용 도자기, 경추베개, 골반베개 등)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 운동은 치료뿐 아니라 자세교정과 통증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척추교정운동은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등을 활용한 SNPE 자세판별법을 통해 운동 전과 후의 변화된 체형을 확인 할 수 있는 과학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SNPE 척추교정운동 수련을 통해 자신의 비뚤어진 체형이 바로 잡힌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 교수는 “SNPE 척추교정운동 수련을 위해서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운동기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 및 직장에서 누구나 쉽게 바른자세 운동을 실천 할 수 있다”며 “이 수련을 통해 근골격계 통증이 해결된 사람들이 직접 올린 임상체험사례 글들이 카페(cafe.daum.net/chiroup) 및 홈페이지, ‘척추를 바로 잡아야 건강이 보인다’라는 책 등에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잘못된 생활 자세를 바꿔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운동법을 소개하는 SNPE 척추교정운동의 특성상 지루하고 힘들 수 있는 자기 인내의 운동 수련과정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지속적으로 생활속에서 실천하게 만들 수 있을까하는 문제를 학회의 이무로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평소 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운동교육 컨텐츠 개발 및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 사람들에게 동작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관습에 잘못 입력된 소프트웨어를 바꿔 하드웨어를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또 운동으로 치료 될 수 있는 질병은 자기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SNPE 척추교정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만든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학회는 SNPE 바른자세 척추교정운동 방법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한 책을 출판할 계획이며, 이 운동법을 통해 효과를 본 사람들의 임상체험사례집도 준비중이다.

현재 최 교수는 경기대사회교육원(서울)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서울)에서 SNPE 체형교정을 강의하면서 SNPE 척추교정운동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SNPE 체형교정 강의 시간을 늘려 더 많은 척추교정운동 지도자들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일반인들을 위한 SNPE 척추교정 운동 동영상 제작, SNPE 척추교정 교육용 파워포인트, SNPE 브랜드 바른자세 신발 개발, SNPE 바른자세 책상, 기업체 사원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SNPE 바른자세 성장 운동 프로그램,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SNPE 건강운동법 등의 작업을 80% 정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운동법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학회의 계획에 발맞춰 최 교수는 국가적으로도 SNPE 바른자세 척추교정운동의 보급과 실천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만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현재 의료비 증가와 청년 실업 및 재취업문제가 국가적으로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척추교정운동은 근골격계 질환의 환자 수를 감소시켜 국가 및 가정의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며 “또한 청년 실업과 재취업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척추교정운동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게 하는 것은 국가의 복지정책과 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 기여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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