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백금 염색·라이크라 소재 등으로 건강까지 고려한 속옷 생산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다양한 치수로 소비자 요구 충족시켜


“‘여자는 나이를 먹어도 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성들이 끝까지 여자로 살아갈 수 있는 일에 일조하고자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춘 속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끝없는 도전과 자신감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 기능성 속옷의 대중화에 앞장서 신개념 디자인과 소재 개발로 새로운 속옷 트렌드를 만들어 낸 바디깁스(www.bodygips.com) 곽미선 대표의 말이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 여성들의 95%가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모른다’라는 조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이때 한 외국인 여성은 한국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브래지어 등 속옷을 구입할 때로 본국에 가서 속옷을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몸을 이해하고 배려해 만들어진 속옷이 드문 현실이다.

이에 곽미선 대표는 여성 지방이 무겁고 유동적인 특징을 살려 여성의 불필요한 지방으로 아름다운 여성 특유의 라인을 만들어 주고, 불편한 속옷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목표로 건강과 체형을 함께 생각한 기능성 속옷을 개발하게 됐다.

이렇게 개발된 ‘바디깁스’ 속옷은 기존 통일시 되어왔던 기능성 속옷 패턴을 현 시대에 맞는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만들고, 특수 패턴 디자인 기술로 볼륨이 필요한 신체 부위에 따라 볼륨을 살려주는 입체 패턴을 개발해 이를 적용했다.
또 뒤판에서부터 어깨로 이어져 가슴컵 밑부분까지 연결된 패턴이 어깨를 당겨줘 마치 배낭을 메고 있는 효과와 같이 자세를 곧게 해주고, 가슴밑 부분도 함께 등 뒤로 당겨져 볼륨을 업시켜준다.


무엇보다 바디깁스 기능성 속옷이 타 기능성 속옷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다양한 컬러와 백금가공, 인증 받은 라이크라 원단, 500가우스 자석, 인체를 생각한 자재(스냅버튼)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바디깁스 곽미선 대표는 실제 겉옷을 속옷에 비춰보면서 비교, 연구해 트렌드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줬다. 비록 겉옷 안에 입는 속옷이지만 디자인에도 신경 쓰는 세심함을 발휘한 것이다.
또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된 나노백금 염색처리 기술를 통해 끊임없이 원적외선을 방출하도록 했으며, 백금 소재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훨씬 월등한 항균력과 탈취 기능이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도록 했다. 특히 나노백금 염색공법은 아토피나 알레르기, 민감성 피부에도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디깁스 속옷은 또 완제품 상태에서 세탁 후에도 지나친 수축이 일어나지 않으며 반복 착용을 해도 회복력이 좋은 기능성 소재인 라이크라로 만들어졌다. 인조 탄성섬유인 라이크라는 탄력성과 원상회복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자원연구원에서 엄격한 시험검사를 거친 후 식약청으로부터 의료용 기기로 적합인증을 받은 500가우스의 자석이 바디깁스 모든 제품의 단전부위에 삽입돼 있어 속옷을 착용하면서 자석치료도 받을 수 있다. 파워자기장은 부작용 없이 인체와 잘 융화할 뿐만 아니라 3500가우스의 강력한 자기장이 체내에 8cm 이상 뚫고 들어가면 질병으로 인해 약해져 있거나 소멸된 세포와 신경의 면역기능을 강하게 활성화시키면서 각종 질병을 다스린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자석치료는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치료법 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인체의 각기 다른 체형 중 기능성 속옷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은 허벅다리 부분이다. 이 허벅다리와 골반부는 개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곽 대표는 이를 고려해 밑의 스냅단추 부분을 2단으로 조절 가능하게 하여 허벅다리의 굵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소비자들은 100여가지의 사이즈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속옷을 찾아 입을 수 있다.


바디깁스는 맞춤형 속옷 판매점과 더불어 맞춤형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기도 하다.
초도 물품대금 8,000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초도 물품대금만 준비하면 매장보증금, 권리금, 인테리어 비용 등은 전액 본사 지원으로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영업중 판매부진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업을 정리 할 경우 최장 3개월 내에 본사에서 투자금(물품대금)을 100% 반환해 준다.

인체를 배려한 기능성 속옷을 제작하고 있는 곽미선 대표는 기능성 속옷 산업을 위해 인체 공학적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시대에 따라 인간의 체형도 변화 및 진화하기 때문으로 곽 대표는 이에 맞는 보다 정확하고 건강한 속옷을 연구개발 하고 있다.

곽 대표는 “고객 한분 한분의 체형에 따라 정확한 치수의 몸에 꼭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기능뿐만 아니라 나이대에 맞는 디자인 개발도 함께 진행해 보정속옷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며 “앞으로 남성용 기능성 제품도 출시예정이고, 국내 대중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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