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Q 역률 제어장치 및 영상고조파필터(THF) 개발 특허등록 마쳐
에너지 품질 향상 위한 제품개발 녹색경영 위한 기술향상에 중점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전기 부하들이 사용되고 이로 인한 고조파 발생, 서지 증가 등 다양한 형태로 예기치 못한 전력사고가 유발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유가 인상의 영향으로 전세계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요즘 (주)태경전기산업(대표 김병상 www.tkelec.co.kr)의 에너지 절약 및 전력 품질향상을 위한 제품이 관심을 모은다.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이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강한 규제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주)태경전기산업은 에너지 품질 향상을 위한 제품개발과 녹색경영을 위한 기술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주)태경전기산업은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전력분야의 사고예방 및 전력진단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왔으며, 국내·외의 전기사용 현황에 따른 전력품질, 전기 제품의 수명, 고장의 빈도, 에너지 소비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 해결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다년간의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PQ 역률 제어장치’ 및 ‘영상고조파필터(THF)’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마쳤다.
‘PQ 역률 제어장치’는 전력품질 개선을 위한 자동역률장치로 지상부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역률을 높여 부하전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특히 이 장치는 탁월한 전압변동 개선을 위해 콘덴서 투입 속도와 방전성능을 개선했으며, 낙뢰로 인한 서지 현상과 전력망에서 개폐 서지를 제거해 유지보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영상고조파필터(THF)’는 3차 고조파전류를 제거하기 위해 설치된다.
컴퓨터 부하들에 전원을 공급하는 Y결선 배전방식에서 특히 3차 고조파전류는 시스템 작동을 방해하곤 했다. 이 3차 고조파전류에 의해 발생되는 문제들은 변압기와 배전반, 케이블의 과열이나 차단기의 오동작,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용량의 감소 등이 있다.
따라서 과도한 고조파 전류의 흐름이 계통에서 제거될 때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게 되고, 이 에너지 절감은 케이블과 변압기 손실의 감소와 주변온도 비용의 감소를 가져다준다.


(주)태경전기산업 김병상 대표는 “전기배전 시스템의 과열은 곧 에너지 낭비로 직결돼 이 열은 모든 시스템상의 손실을 가져오고 직접적으로 시간당 전력요금으로 에너지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THF의 설치는 이렇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제거하고 에너지 비용의 직접적인 감소로 이어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영상고조파필터의 에너지 절감률은 컴퓨터 전력의 2.5~8% 정도가 된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주)태경전기산업은 전압과 전류 상태를 측정 및 분석하고, 전력과 역률, 상평형상태 측정 및 분석은 물론 고조파 파형 측정과 문제점 파악, 전력부하상태 점검과 문제점 파악 및 수립대책을 통해 효율적인 전력 품질관리를 해준다.
또한 사고분석 진단과 일반 전기 공사, 수변전 설비 증·개축공사, 에너지 절감 공사 등도 모두 진행하고 있다.

(주)태경전기산업 김병상 대표는 “‘창조적 사고와 적극적인 의지로 혁신적 기술을 창출하는 기업, 새로운 가치창조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 하는 기업, 고객과 인류에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신의의 기업’이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전력 계통의 사고분석과 문제점, 이상 현상 등 고객의 전력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와 환경 관련 기술과 산업 등에서 미래 유망품목과 신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산업과 융합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는 것에 투자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기존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을 보완해 성장 패턴을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수인력 확보와 기술자 양성 및 설비투자에 중점을 두고 항상 고객만족을 제1목표로 나아갈 것”이라며 “선진기업(ABB 및 SIEMENS-EPCOS, Cutler-Hammer 등)과 기술협력을 통해 전기 컨설팅엔지니어링 분야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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