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사랑받는 장수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온미디어가 지속가능한 장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유한 기업문화를 성장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꾸준히 기업문화에 관심을 갖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씩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디지털 컨버전스 전문기업 가온미디어(www.kaonmedia.co.kr) 임화섭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생존을 위해 분투했다면 앞으로는 회사의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많은 비중을 두고 싶다”고 전했다.임 대표는 가온미디어를 창업 8년 만에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2001년 창업한 후 4년 만에 기업 공개에 성공했으며 매년 34%에 이르는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방송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어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게 해주는 셋톱박스 수요는 앞으로 ‘맑음’이다.이 회사는 현재 전체 매출 85% 이상을 세계 60여 개국 80여개 방송사업자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로 글로벌 셋톱박스 선도 기업으로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올해 가온미디어가 거둔 결실은 매우 알차다. 상반기까지 매출 785억원, 영업이익은 41억 원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10배 이상 좋아진 수치다. 가온미디어(주)가 단기간 내 성장할 수 있었던 키워드는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발 빠른 시장개척 능력 두 가지다. 지상파, 케이블TV, 위성, IP 셋톱박스 제품과 방통융합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제품군 등 디지털 셋톱박스의 풀 라인업 뿐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수신제한시스템(CAS)과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가온미디어(주)는 올 한해를 제2 도약의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으나, 가온미디어(주)의 주 사업 분야인 셋톱박스 시장은 HD시대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HD 방식 셋톱박스는 SD 방식보다 판매가격이 3~4배 더 비싸며, HDD가 들어가는 PVR 기능의 셋톱박스 등 특화제품의 경우 10배까지 차이가 난다. 당연히 부가가치도 더 높다.임 대표는 “지난해까지 중소형 방송사업자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유럽, 아시아, 미주 등의 대형 방송사로 고객기반이 전환됐다”며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성패가 달려 있는 만큼,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갖추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한경비즈니스 & 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