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 부자아빠 CMA α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부자아빠CMAα’는 연 4.2%(RP형, 세전 기준)로 가입일로부터 60일간 500만 원까지 우대 금리를 적용 받는다. 60일 이후에는 월 50만 원 이상 입금, 지급 결제 3건 이상, 적립식 매월 20만 원 자동 이체 중 1가지 조건 이상 충족 시 12월 말까지 4.2%의 우대 금리를 적용 받는다.상품도 다양해 확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은 CMA 투자 대상을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실세 금리를 바로바로 반영 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원한다면 머니마켓랩(MMW)을, 향후 금리가 낮아질 것 같은 상황에서는 실세 금리가 서서히 반영되는 머니마켓펀드(MMF)를 선택할 수 있다.부자아빠CMA는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가 목표다. 물론 이는 수익성과 위험성이라는 두 가지 카테고리에서 각각 출발한다.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때 모두 이 두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작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 상품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재무 설계까지 책임져 준다는 점이 강점이다. 결혼, 주택, 재무 설계는 물론 은퇴 이후까지 고려해 자산관리 계획을 수립해 준다. 특히 위험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국투자증권의 노력은 상당하다. 주기적으로 위험 관리 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전술적 자산 배분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그만큼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또 이 상품은 다른 CMA와 마찬가지로 급여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여 이체 계좌를 부자아빠CMAα로 지정하면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 상품 등에 투자하는 데도 편리하다.현금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자율적으로 선택한 금융회사 1곳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돈을 이체, 출금할 때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급여 계좌로 지정한 뒤 매월 50만 원 이상 이체하고 지급 결제를 3건 이상 한 고객에게는 이체, 출금 수수료 외에 전자금융 수수료도 내년 8월까지 무료다.1000만 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영업점에 전담 관리자를 지정, 투자 및 세무 상담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 자산관리컨설팅부와 상품개발부를 통합한 ‘자산컨설팅부’를 신설해 발족시켰다. 자산컨설팅부의 업무는 크게 재무와 세무 컨설팅으로 구분된다.재무 컨설팅은 금융 상품 트렌드를 점검, 분석해 해당 고객에게 적당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해 주고 금융 상품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가입 펀드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점검해 주는 것이 주요 업무다. 철저한 시장 검증을 통해 고객의 수익성을 지키고 불공정 판매의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세무 컨설팅은 세무사가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세무 상담과 설계 등을 지원해 주는 부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대행으로 대표되는 ‘찾아가는 세무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으며 자산관리 관점에서 서비스를 펼쳐 세무 상담 인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CMA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한카드(레이디, 빅플러스GS, 4050), 기업은행(알파캐쉬백2종), 현대카드(현대M, R10)’와 제휴해 다양한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신한카드와 기업은행은 캐시백 서비스를, 현대카드는 사용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삼성·신한·현대카드와 제휴한 CMA 체크카드도 개발했다. 주유 할인, 제휴 외식 업체 이용 할인, 영화 할인, 건강, 미용 할인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체크카드 사용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오픈마켓인 G마켓과 제휴 서비스도 벌인다. 온라인 쇼핑 후 CMA 계좌에 있는 돈을 결제 대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대금, 공과금 등의 지급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동원몰(www.dongwonmall.com) 이용 시 5~10%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송창섭 기자 realsong@kbizweek.com©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