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1989년 창립돼 지금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업계 부동의 1위 기업으로서 생활환경 가전 시장의 대중화·전문화·고급화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깐깐한 물의 대표 브랜드 ‘코웨이(Coway)’로 시작해 맑은 공기 ‘케어스(CAIRS)’, 즐거운 욕실 문화 ‘룰루(LooLoo)’, 음식물 처리기 ‘클리베(Clive)’, 행복한 주방가구 ‘뷔셀(Bussel)’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생활환경 가전 대표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지금과 같은 웅진코웨이의 성장에는 1998년 4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렌털 마케팅’과 사전 서비스(Before Service)의 개념을 창안해 낸 ‘코디(CODY: Coway Lady) 시스템’이 숨어 있다. 마케팅 분야의 블루오션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렌털 마케팅’은 온 국민이 경제 불황으로 어려웠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시절, 고가의 정수기를 선뜻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가 없다는 판단하에 도입한 시스템이다.2008년 6월 기준 웅진코웨이의 회원은 430만 명(렌털+멤버십)이다. 이는 다섯 집 건너 한 집에서 웅진코웨이 제품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렌털 마케팅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다. 이러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웅진코웨이는 지난 5년간 매출 기준 연평균 11.2%, 고객 수 기반 연평균 19%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웅진코웨이의 기업 문화는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직원 스스로 참여하는 문화, 회사와 개인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문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문화, 그리고 고객 지향의 문화다.웅진코웨이의 독특한 기업 문화는 신나게 일하는 사람만이 창의력과 도전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신기(神氣)문화’로 요약된다. ‘신기문화’가 웅진코웨이의 기업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서로 상의하는 문화, 반대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있는 문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문화, 함께 즐기는 문화, 이 네 가지의 문화가 결합된 결과다.즐겁고 신나는 직장, 직원과 최고 경영층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직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웅진코웨이는 하이팅(High-ting), 코웨이리그, 코웨이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홍준기 사장은 “웅진코웨이의 성장 엔진은 건전한 기업 문화다. 이러한 기업 문화 위에 체계적인 선진 경영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웅진코웨이는 ‘기업(氣 UP!) 경영’, ‘펀(Fun) 경영’ 등의 슬로건을 내세워 신나는 일터, 일할 맛 나는 회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직원 교육과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차원이 다른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웅진코웨이의 해외 선진 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인 ‘WAA(Woongjin Advance Abroad)’는 스킨십 경영의 대표적인 예다. 이 프로그램은 3~4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관심 있는 탐방 국가와 기간, 주제를 제시하면 심사를 통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주고 제반 비용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 간의 수평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하이팅(High Ting)’은 스킨십 경영의 대명사로 불린다. 2007년부터는 그 범위를 넓혀 각 부문장과 소속 직원들 간에도 하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웅진코웨이의 직원 가족 초청 프로그램 ‘코웨이데이(Coway Day)’는 직원 자녀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회사 견학을 통해 회사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기 위해 기획된 기업 문화 프로그램이다.코웨이데이를 통해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이를 통해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로열티를 높여 실제 업무에서의 시너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