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국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기업 경영자라면 모두가 고객 만족을 말한다. 그렇다면 고객 만족의 원천은 무엇일까. 많은 경영자들은 ‘직원 만족’을 꼽는다. 내부의 직원이 만족해야 기업 외부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결국 이것이 고객 만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기업 경영자라면 모두가 고객 만족을 말한다. 그렇다면 고객 만족의 원천은 무엇일까. 대다수의 경영자들은 ‘직원 만족’을 꼽는다. 내부의 직원이 만족해야 기업 외부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결국 이것이 고객 만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몇 년 전부터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펀 경영’ ‘스킨십 경영’ ‘감성 경영’ 등의 경영 트렌드는 긍정적이며 효율성 높은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한 방법론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이 때문에 최근 기업들은 단순한 인사나 인재 관리 차원을 넘어선 지속 가능 경영의 차원에서 직원 만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출발이 늦은 기업들은 더 이상 늦추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직원들의 기를 살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공정한 성과 평가와 보상, 능력 개발을 위한 지원 등 시스템은 물론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함으로써 조직원으로서의 자부심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야흐로 ‘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 사회 구성원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 높은 성과를 낸다’는 통계가 학계를 넘어 기업 현장에까지 두루 통하는 명제가 된 것이다.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한 ‘2009 한국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은 기업 문화에서 구성원이 느끼는 자부심, 높은 성과 몰입도를 척도로 기업의 재무, 복지 형태, 사회책임 경영 등을 평가해 대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심사위원단(위원장 오세조 연세대 교수)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금호리조트, 에리트베이직, 웅진코웨이, 한국관광공사, 한국필립모리스, 현대오일뱅크,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등 모두 7개 업체가 수상했다.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이 우리 기업 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나아가 한국 경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김상헌 기자 ksh1231@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