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로 지탱하면서 한쪽 다리씩 올려주기

스윙할 때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몸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사진1과 같이 임팩트에서 중심이 타깃 방향으로 따라간다면 사진2처럼 중심을 유지한 채 클럽 헤드를 회전시켜야 한다. 몸을 적게 움직이면서 헤드의 움직임을 크게 만드는 것이 바로 중심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헤드의 반경을 크게 하려고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것은 마치 권투 선수가 강력한 파워를 내기 위해 팔을 뻗을 때 하체를 적절하게 멈추는 동작과 비슷하다고 설명할 수 있다.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빠른 스윙을 위해 적절히 멈출 수 있는 근육을 만들어 보자.: 사진A와 같이 양손을 모으고 팔꿈치와 발끝을 바닥에 대어 배를 지면에서 띄운다. 이때 양쪽 견갑골이 모아지지 않도록 해주고 복근을 이용해 허리와 골반이 처지지 않도록 유지해 준다. 사진A의 동작이 편해진다면 사진B와 같이 허벅지 뒷부분만 이용해 오른쪽 다리를 펴 위로 올려준다. 본인이 들 수 있을 만큼만 다리를 들어 골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동작에선 몸을 지탱해 주는 복근과 광배근이 필요하며 다리를 움직이는 근육은 엉덩이근육과 허벅지 뒤 근육이 사용된다. 이 동작을 5~7회씩 4세트로 실시한다.전현지 프로 chunpro@naver.comLPGA Class A 멤버. KLPGA 투어프로.전 국가대표 감독. 체육학 박사.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장소: Tee Golf Studio모델: 박정진메이크업: 라뷰티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