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로 본 화제의 인물
=인도 가전 업체인 비디오콘의 최고경영자(CEO)인 김광로 전 LG전자 고문이 최근 SBS 스페셜 ‘세계의 인재 전쟁’에 모습이 비치면서 다시 화제에 올랐다. LG전자에 있을 때는 회의 모습, 공장 순시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기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새로웠다.‘국내 CEO 수출 1호’로 잘 알려진 그는 1946년 충남 강경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4년 LG그룹에 입사해 주로 미국 독일 두바이 중남미 등에서 해외 영업을 했다. 1997년 LG전자 인도법인장을 맡아 불모의 시장이었던 인도에서 LG전자를 1위 가전 회사로 올려 놓았다. 그 공로로 2005년 LG전자 서남아지역 대표(사장)로 승진했다.2008년 1월 LG전자 인도법인장을 끝으로 현업에서 은퇴했으나 2008년 5월 인도 최대 가전 업체 비디오콘 CEO로 영입됐다. 베누고팔 두트 비디오콘 회장이 김광로 CEO에게 직접 회장 겸 글로벌가전 영업담당 총괄직을 제안했다.=대법원 제2부는 2008영 12월 24일 지난 대선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허경영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2심은 “허 씨는 각종 매체를 동원해 허위 사실을 퍼뜨렸고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결혼설을 유포하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허 씨는 유권자들의 선거권을 침해했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냉소를 심어주는 등 선거 정치의 발전을 저해했다”고 밝혔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금은 찬란한 해가 잠시 먹구름에 가려져 어두워 보이는 것뿐입니다”라는 글귀가 남겨진 허 씨의 미니홈피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은 방명록에 “허경영 총재님,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징역 1년 6개월 동안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고 오세요” “공중부양으로 감옥을 빠져나오세요”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런 판결을 받다니 아쉽다” 등의 냉소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원조 하이틴 스타 가수 이지연이 지난 2008년 10월 이혼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혼 소식을 최초 보도한 스포츠칸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자신이 거주해 왔던 조지아 주 풀튼 카운티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 10월 28일 법정 진술 과정을 거쳐 11월 13일 법정 선고까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혼과 관련, ‘17년째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없었고, 최근 남편 정모 씨와 사적인 문제로 크고 작은 다툼을 계속해 왔다는 점’을 꼽으며 이혼 사유를 짐작하게 했다.자료: 엠파스, 네이버우종국 기자 xyz@kbizweek.com©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