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조사했다

‘2008년 상반기 베스트 리서치팀·법인영업팀·애널리스트’ 조사는 2007년 하반기 조사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리서치팀 및 업종별 애널리스트는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 등 4개 부문으로, 법인영업팀은 주문 및 매매 체결, 고객 관리, 정보 제공, 펀드 수익률 기여 등 4개 부문으로 평가했다.먼저 한경비즈니스가 제공한 국내 금융사 및 투자 회사의 펀드매니저 현황 리스트를 기준으로 지역별 분포도를 작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1차 지역별 전화 접촉을 통해 조사 참여 여부와 일정을 확인한 후 면접원이 각 회사를 방문, 설문지를 배포 및 수거해 분석했다. 조사는 6월 2일부터 6월 20까지 19일 동안 진행됐다.응답자는 모두 359명으로 2007년 상반기(343명)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2007년 하반기(424명)보다 다소 적었다. 베스트 법인영업팀 및 베스트 리서치팀, 채권을 제외한 분야별 애널리스트 평가는 206명(2007년 상반기 201명, 2007년 하반기 278명)의 주식 매니저가, 채권 부문 애널리스트 평가는 153명(2007년 상반기 142명, 2007년 하반기 146명)의 채권 매니저가 설문에 응답했다.조사 참여 여부 확인, 설문지 배포 및 수거, 조사 결과 분석은 마케팅 전문 조사 회사 M&C리서치가 맡았다.증권사 리서치팀은 2008년 상반기에 종합적으로 가장 우수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생각하는 5개사를 순서에 상관없이 추천하게 했고, 각각 추천한 증권사 리서치팀별로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에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점수는 5점 척도를 사용했으며 추천된 증권사 리서치팀별로 받은 점수의 총합을 구해 총점이 가장 큰 업체를 베스트 리서치팀으로 선정했다.베스트 법인영업팀은 2008년 상반기에 ‘주문 및 매매 체결’, ‘고객 관리 능력’, ‘가장 많은 정보 제공’, ‘종합적으로 펀드 수익률 관리에 가장 큰 도움을 줌’ 등의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순서에 상관없이 3개사씩 추천하도록 했으며 추천 횟수가 많은 증권사를 베스트 법인영업팀으로 정했다.베스트 증권사는 5점 척도로 평가한 리서치 부문의 점수와 베스트 법인영업팀 선택 빈도수를 활용했다. 리서치팀과 법인영업팀 전체의 점수에서 차지하는 해당 증권사의 점수를 백분위로 환산한 후 이 두 수치를 더해 순위를 정했다.분야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2008년 상반기에 가장 우수했다고 생각되는 애널리스트를 순서에 상관없이 2명씩 추천받은 후 추천한 애널리스트를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리포트의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의 4개 분야에 대해 5점 척도로 평가해 선정했다. 반도체, 컴퓨터 분야에서부터 채권 분야까지 총 31개 분야별 국내 애널리스트의 명단을 각 증권사로부터 받아 작성했다.설문에 응한 펀드매니저는 남자가 90% 이상이었다(주식 92.7%, 채권 94.1%). 연령별로는 30대(주식 61.2%, 채권 56.9%)가, 경력은 5년 이상(주식 82.5%, 채권 85.0%)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2007년 하반기의 경우 ‘조선·중공업·기계’에 가장 많이 투자했으며 석유화학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뒤를 이었다. 2008년 상반기에는 반도체·컴퓨터, 가전·전기전자·전선, 조선·중공업·기계 등의 순으로 투자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범위는 은행 연기금 보험사 투신운용 자산운용 투자자문 등 국내 모든 기관투자가를 망라했다.한기룡·M&C리서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