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세계 경제를 전망하기란 매우 어렵다. 고유가, 달러 약세, 금융시장의 불안, 중국의 정책 변화 등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메가톤급 변수들의 행로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어디 세계 경제뿐일까. 국내 경제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세계 경제와 동조화가 깊어지는 마당인 데다 대선, 총선 등 정치적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오류로 드러난다 하더라도 전망은 계속돼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최선의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예상하는 2008년 변화상을 짚어봤다.취재 = 변형주·김상헌·박수진·장승규·이효정·우종국·이홍표 기자사진 = 서범세·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