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의 택배사업 부문인 ‘한진택배’가 국내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 지 13년 만에 ‘100대 브랜드’ 진입 시대를 맞이했다.‘택배’가 국내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의미는 무엇보다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 신유통 출현에 따른 구매패턴 변화 속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 속 생활 물류서비스로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데 있다.요즘 택배는 진화하고 있다. “물건만 배송하는 ‘단순무식’한 택배의 시대는 갔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서비스 수준도 높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한진은 급변하는 서비스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첨단 배달 시스템으로 재무장하고 있다. ‘실시간 물류 정보 전달 시스템’ 등을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배달 정보를 바로바로 알려주고 상품 배달 시간을 줄여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한진은 2005년 9월부터 실시간 물류정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택배 이용자가 회사에 상품의 위치정보를 물으면 해당 상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현재 주문한 상품이 어디쯤 가고 있으니 몇 시쯤 도착 한다”는 식으로 상품 배달시간을 고객에게 확인해준다.또 배달 경로를 최적화해 최단 거리 배송 경로를 제공한다.㈜한진은 이를 위해 최근 서울, 수도권의 배달사원 1,000여명에게 통신과 지리정보(GPS)기능을 갖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지급해 가장 빠른 경로로 최대한 빨리 상품을 배달한다.뿐만 아니라 ㈜한진은 업계 최초로 택배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있으며, ‘연말정산 서비스’를 국세청에 자동 등록해 주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KTX(한국고속철도)와의 제휴를 통해 ㈜한진은 서울 대전·동대구·부산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택배’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이 서비스는 공기업과 민간기업 서로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처음으로 전국 당일택배를 선보이는 ‘블루오션’ 상품이라는 측면에서 국내 택배업계 서비스를 리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한진은 ‘2005년 100대 브랜드’ 선정과 더불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택배 브랜드’ 시대를 맞이했으며, ‘택배 종가’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에 더욱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