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삼성SDI는 굴뚝산업의 기업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하고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완벽히 변신에 성공했으며, 디스플레이 그랜드슬램(4관왕)을 달성했다.현재 PDP(29.5%), 브라운관(29%), 수동형 OLED(40%), 휴대폰용 LCD(24%)로 디스플레이 전제품에서 세계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 포함 12개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화 공략을 펼치고 있다.무엇보다 PDP에 대한 매출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판매량 급신장, 2차 전지 판매량 확대 등 3대육성사업의 수익 안정과 기존사업인 휴대용 LCD가 고수익 사업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있다.PDP는 3라인을 포함해 현재 1, 2, 3라인에 월 25만대 생산규모를 갖춰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했으며, 지난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월 생산 20만대를 이뤄내 시장지배력을 더욱더 확고히 하고 있으며,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OLED는 2002년 8월 세계 최초로 풀컬러(256컬러) 제품 양산에 성공, 현재 월 250만개 규모의 수동형 OLED 생산능력을 갖추고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브라운관 분야에서는 두께의 한계를 극복한 빅슬림(Vixlim) 제품을 통해 흑백 → 컬러 → 평면 → 슬림 브라운관으로 이어지는 브라운관 제4전성기 시대의 막을 올리며, 디지털 산업으로 탈바꿈시켰다.삼성SDI는 그동안 브랜드 이미지와 강·약점을 분석하고 기업 인지도를 수시로 체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B2B기업, 부품업체라는 기업인지도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불특정 다수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지털·모바일 기업의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칠 뿐만 아니라, 취업대상자·투자자, 전자업계 종사자, 이공계 대학생 등의 타깃 홍보를 펼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이 결과 미래 비전과 성장성, 탁월한 경영실적, 글로벌 경영, 디지털·모바일 이미지, 주주중시·투명·윤리 경영, 사회공헌 선도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2010년에 매출 20조, 이익 3조 달성을 목표로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캐시카우(Cash Cow)화, 3대 육성사업의 신 성장엔진화, 차차세대 디스플레이·에너지 사업의 역량 확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의 위상 강화 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