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지난 1998년 4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경매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우리나라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지난 1998년 국내 최초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로 시작한 이래 옥션은 불과 8년 사이 국내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자리잡았다.특히 작년 옥션의 전체 거래금액은 1조 2천억원을 기록하면서 내 유통업체 중 최단기간(서비스 유료화 후 4년) 안에 거래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구매자-판매자가 구분돼 있는 다른 유통업체와는 달리 옥션은 한 공간 안에서 구매와 판매를 함께 할 수 있는 독특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사업모델을 국내에 안착시켰다. 아울러 올 2분기에만 402억원의 매출과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온라인 쇼핑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건실한 수익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옥션의 1, 400만 회원수는 전자상거래 업체로는 최대 규모이며, 매일 옥션을 찾는 약 130만명의 일방문자 규모는 단일시장으로는 국내 최대인 남대문시장의 하루 유동인구의 3배 수준이다.특히 회원이 구매와 판매를 같이 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의 특성상 옥션은 유통경로를 찾기 힘들었던 중소상인의 창구가 되면서 상당수 제품의 유통경로를 단순화시켜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건전하고 안전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존의 비효율적 유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모든 판매자와 구매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옥션은 이와 같은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수년 내 할인점, 백화점을 포함한 국내 전체 유통업체 가운데 4~5위권까지 진입, 국내 대표적인 유통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옥션은 구매자, 판매자 고객의 편의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 초부터 본격화한 스토어를 정착화시키고, 지난해 자동차, 화장품 등의 카테고리를 새롭게 활성화시킨 것처럼 올해에도 신규로 급부상하는 카테고리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