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사기관 M&C리서치가 담당…12일간 조사

2005년 상반기 조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베스트 증권사, 법인영업팀, 업종별 애널리스트로 나눠 평가했다. 먼저 베스트 리서치팀 및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의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또 법인영업팀은 주문 및 매매체결, 고객관리, 정보제공, 펀드수익률 기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조사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국내 금융사 및 투자기관의 펀드매니저 현황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1차 전화 접촉을 통해 응답가능 여부와 일정을 확인했다. 그후 면접원이 각 기관을 직접 방문, 설문지를 배포 및 수거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조사기간은 6월20일부터 7월1일까지 12일 동안 이뤄졌다. 응답자는 모두 337명으로 베스트 법인영업팀 및 베스트 리서치팀, 분야별 애널리스트 평가는 189명의 주식매니저가 담당했고, 채권부문 애널리스트 평가는 148명의 채권매니저가 했다. 설문지 배포 및 수거, 조사결과 분석은 마케팅 전문 조사기관인 M&C리서치가 맡았다. 응답지를 수거한 후 자신의 소속 회사명을 밝히지 않은 펀드매니저의 응답지는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에서 제외했다.부문별 조사방법▷ 분야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 반도체, 컴퓨터분야에서부터 채권분야까지 총 30개 분야별 애널리스트의 명단을 각 증권사로부터 받아 설문 항목의 <보기>로 제시했다. 응답자는 설문에 제시된 애널리스트 명단의 <보기>를 보고 2005년 상반기에 가장 우수했다고 생각하는 애널리스트를 순서에 상관없이 2명씩 추천했고, 추천한 애널리스트를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리포트의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의 4개 분야에 대해 5점 만점으로 각각 평가했다. 이번 조사부터 LCDㆍ디스플레이분야가 신설됐다.▷ 조사과정 및 조사방식의 한계 = 이번 조사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사했으며 국내의 모든 증권사 및 금융기관을 포함하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자기 기입식 설문의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설문에 답한 펀드매니저는?운용경력 5년 이상이 50% 이상, 30대 펀드매니저가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컴퓨터 > LCDㆍ디스플레이 > 조선ㆍ중공업ㆍ기계에 많이 투자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모두 500여부의 설문지를 배포해서 이중 자신의 소속을 밝히지 않은 것 등 무효 처리한 것과 회수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주식매니저 189명과 채권매니저 148명의 응답지를 토대로 결과를 산출했다. 조사대상은 은행, 연기금, 보험사, 투신운용, 자산운용, 투자자문 등 국내 모든 기관을 망라했다. 응답 펀드매니저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2004년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30대(주식 61.4%, 채권 73.6%)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운용경력 측면에서는 5년 이상(주식 52.9%, 채권 53.3%)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3년 이상~5년 미만(주식 19.6%, 25.0%)으로 나타났다.응답자들에게 가장 많이 투자한 분야가 어디인가를 물었는데 2004년 하반기(36.0%)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컴퓨터라고 대답한 경우가 29.1%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2004년 하반기에 철강, 금속이 7.4%로 2순위로 나타났으나 2005년 상반기에는 이번 조사에서 신설된 LCDㆍ디스플레이가 12.2%로 2순위를 차지했다. 또 2004년 하반기에는 항공ㆍ해운이 6.9%로 나타났으나 2005년 상반기에는 조선ㆍ중공업ㆍ기계가 6.9%로 3위를 차지했다.조사 참여 기관◇주식부문공무원연금(2)교보투신운용(7) 국민은행(4) 굿앤리치자산운용(3) 글로벌에셋자산운용(4) 기업은행(2) 농협(2) 대신투신(4) 대한생명(2) 대한투신(3) 대한화재(2) 동부투신(3) 동부화재(2) 동양투신(2) 랜드마크자산운용(4) 마이다스에셋(5) 마이에셋(2) 맥쿼리IMM자산운용(5) 맵스자산운용(2) 미래에셋자산운용(6) 미래에셋투신(4) 부산은행(2) 사학연금(4) 산은자산운용(1) 삼성투신(2)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3) 신영투신(5) 신한생명(1) 신한은행(5) 쌍용화재(2) 아이투신(4) 알파에셋자산운용(3) 와이즈에셋(4) 유리자산운용(1) 조흥투신(5) 태광투신(1) 튜브투자자문(3) 푸르덴셜자산운용(5) 프랭클린템플턴(4) 피데스투자자문(3) 하나알리안츠(4) 하나은행(2) 한가람투자자문(3) 한국씨티은행(2) 한국투신(8) 한화투신(2) 현대해상(1) B&F투자자문(4) CJ자산운용(6) KB자산운용(8) KTB자산운용(4) LG화재(1) PCA투신(1)◇채권부문공무원연금(2) 교보투신(5) 국민연금(3) 국민은행(7) 굿앤리치자산운용(2) 기업은행(4) 농협(2) 대신투신(3) 대한투신(2) 대한생명(2) 대한화재(2) 동부투신(3) 랜드마크자산운용(2) 마이다스에셋(2) 마이에셋(2) 맥쿼리IMM자산운용(2) 맵스자산운용(2) 미래에셋자산운용(2) 미래에셋투신(3) 부산은행(2) 사학연금(3) 산은자산운용(2) 삼성투신(6) 수협(4) 슈로더투신(1) 신영투신(2) 신한생명(2) 신한은행(5) 신한BNP투신(3) 쌍용화재(1) 알파에셋(2) 외환은행(4) 우리은행(7) 우리자산운용(6) 조흥은행(2) 조흥투신(3) 태광투신(1) 푸르덴셜자산운용(3) 프랭클린템플턴투신(2) 하나알리안츠운용(4) 하나은행(4) 한국씨티은행(3) 한국투신(3) 한일투신(3) 한화투신(3) 현대해상(1) CJ자산운용(3) KB자산운용(1) KTB자산운용(2) LG화재(3) PCA투자신탁(4) SK생명(1)주: 괄호 안은 설문지 회수 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