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의 공급을 통한 국민생활의 편익증진 및 복리향상을 위해 1983년 8월에 설립됐으며, 천연가스의 제조, 공급 및 그 부산물의 정제, 판매, 생산기지와 공급망의 건설, 운영,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의 개발, 수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86년 우리나라에 천연가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지난해에는 2,132만t의 천연가스를 공급했다.한국가스공사는 카타르 라스가스(RasGas), 오만 OLNG 등 해외 에너지사의 지분투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연평균 2,0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그리고 해외 가스전 탐사 및 자원개발사업으로 미얀마 A-1광구 탐사사업과 미얀마 A-3광구 탐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해외용역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베트남 푸미지역의 배관공사는 가스공급기지로부터 호치민까지 이어지는 80km에 이르는 공사로 한국가스공사는 배관건설공사의 자문 및 감리용역사업을 맡아 동남아시아 가스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CCAGG사업을 통해 가스설비분야 기술 수출 역량을 확인하고 이 지역에 대한 원유 및 가스 관련 프로젝트 추가 수주 기반을 조성했다. 카타르 LPG터미널 시운전사업을 통해 중동에도 진출했으며 해외 가스 플랜트 시운전 기술의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두었다.한국가스공사는 우리나라의 미래 에너지경쟁력을 위해 ‘가스하이드레이트’, ‘디메틸에테르’(DME), ‘수소에너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 규모의 가스전 개발에 경제적인 DME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1일 10t 규모의 DME 생산 데모플랜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도 연료전지실증사업, 수소제조기 제작 및 수소스테이션 건설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고효율의 친환경적 에너지원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열린 경영으로 4년 연속 아이디어 경영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혁신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특히 고객민원의 신속한 처리 등 고객만족에 힘쓴 결과 기획예산처가 주관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2001ㆍ2002ㆍ2004년 세 차례에 걸쳐 1위로 선정됐다.이규선 사장대행약력: 1949년생. 78년 서울대 기계공학과 졸업. 85년 한국가스공사 기전과장. 95년 한국가스공사 기지건설처장. 2001년 한국가스공사 건설사업단장. 2003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2005년 한국가스공사 사장직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