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디벨로퍼들로 구성된 미르이앤씨는 개발사업, 파이낸싱 어드바이저, 마케팅 등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디벨로퍼와 마케팅을 겸하는 부동산 전문가그룹으로 특히 분양대행부문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르이앤씨는 직접 자금조달(Project Financing)에 참여해 시행사 및 시공사의 자금부담을 최소화해 주고, 동시에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사업주체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국내에서 주택사업에 순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도입한 것은 미르이앤씨가 처음이다. 원래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건설(SOC)사업에 사용되던 것으로, 금융기관이 사업주체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보고 자금을 대출하는 금융기법. 미르이앤씨는 이 같은 금융기법을 주택사업에 최초로 도입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과 제휴를 맺고 해당 프로젝트의 타당성, 사업성, 현금흐름, 분양성 등을 검토해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선진적인 금융기법의 도입으로 시행사와 시공사 등 사업주체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고, 수요자들은 주택공급이 늘어나므로 더 많은 내집마련의 기회를 갖게 되는 셈.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도입해 분양을 마친 대표적 단지는 경기도 죽전의 건영 캐스빌과 포스홈타운, 서울 마곡동의 한솔 솔파크 등으로 담보 없이 순수한 사업성만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성사됐다.미르이앤씨의 마케팅 전략은 사업 초기단계부터 분양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수요자 및 잠재수요를 발굴, 관리하는 것이다. 90년대까지의 아파트 시장은 ‘지어만 놓으면 팔린다’고 할 만큼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지만 지난 3~4년간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분양가가 자율화된 이후부터 시장의 주체가 공급자에서 수요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를 찾아다니는 마케팅 전략이 절실해진 것. 시시각각 변하는 아파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취향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터라 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포착해 정확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때문에 정확한 상품 기획단계에서부터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미래의 시장환경에 맞는 잠재수요층을 발굴하는 미르의 마케팅 전략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철저히 실수요층을 겨냥한 사업전략으로 가수요층이 최대한 배제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내집마련이 한결 쉬워졌다. 동시에 사업주체는 효과적으로 분양을 마칠 수 있기 때문에 미르의 마케팅 전략은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미르이앤씨는 이 같은 분양전략을 통해 인천 논현 한화 꿈에그린, 인천 송도 웰카운티, 파주 교하신도시 진흥 더블파크 등지에서 단시간에 100% 분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미르이앤씨의 임종근 대표는 “새로운 시장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개발방향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적용하여 사업성공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소비자에게 폭넓은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아파트 시장에서는 분양대행분야가 올바르게 정착하게 하는 것이 2차 목표”라고 미르의 사업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