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융자율화 개방화에 따라 은행의 마진이 줄어들고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 금리 및 환율변동과 대출업체부도 등이 늘어나면서 은행이 직면하는 위험이 다양해지고 이에따라 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은행에선 현재 상황을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오.심부총재보 최근까지 우리나라에선 금융위험이라면 외환에서나 있는 것으로 인식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금리자유화가 진전되고 금융기관 및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전에 없던 위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변화에 국내 금융기관들이 적절히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볼 시기가 됐다고 봅니다.김전무 금융의 본질은 위험관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에도 위험관리라는 과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금융규제가 풀리고 은행간무한경쟁이 예상되면서 위험관리가 은행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전면에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위상무 개인적으로 위기위식을 느낍니다. 금융규제가 완화될수록금융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리자유화로 경쟁이 심화돼 마진이 줄어들고 경우에 따라선 역마진까지도 발생합니다. 은행 보험 증권간의 업무영역규제가 완화되면서 유가증권 투자를 늘리면 가격변동위험에도 노출됩니다. 과거의전통적인 신용리스크외에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이 너무도많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은행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믿습니다.사회 지난달 20일부터 요구불예금을 제외한 모든 수신금리가 자유화됨으로써 3단계 금리자유화가 완결됐습니다. 이 조치이후 은행의단기수신금리가 다소 올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국채발행금리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장기금리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장단기 금리격차가 발생하고 금리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리스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응해 많은 은행들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시스템의 도입을서둘러 왔으나 정작 그 운용은 아직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위험한도 정해 관리해야김전무 금리의 미스매치(만기 여수신별 금리차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심각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리자유화 이후에 각은행이 부채(예금)를 어떻게 재구성해야 할 것인가를 근본적으로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대출시장은 공급자중심시장(lenders’ market)으로서 가격에 민감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예금보다 오히려 자산운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각 은행이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이라든가 자금조달 구조 등을 감안해 어느정도까지 위험을 감당할 것인가에 대한 한도를 정하고 그안에서 금리리스크를 수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ALM을 조기에구축하고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인 잣대와 현실적인툴(tool)을 마련해야 할것입니다.심부총재보 신용리스크에 대해선 어느정도 준비가 돼 있지만 금리리스크는 처음입니다. 금융의 황금법칙(golden rule)이 「싸고 짧게 빌려서 길고 비싸게 운용하는 것」인데 금리자유화로 이같은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자유금리상품 비중상승에 따라조달(예금)은 금리감응도가 높아지나 운용(대출)은 상대적으로 감응도가 낮아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금융기관들이5년전에 고금리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는데 올들어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위상무 금리자유화 이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유화상품의 비중이 높아져 조달비용이 상승하고 마진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또기간을 맞춰놓았다 하더라도 금리구조가 달라짐에 따라 미스매치가발생합니다. 수신금리는 확정돼 있으나 여신금리는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에 연동되기 때문이지요. 한편 예금은 코스트가 올라가도감당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나 신탁은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고수익을 노리고 예탁금은 몰려드는데 이를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큰과제이며 운용처를 찾더라도 대출금리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고, 대출금리가 확정되더라도 중도에 상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솔직히지금같이 어려운 것은 처음이라고 느낍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위해 조흥은행은 최근 MIS(경영정보시스템)와 주컴퓨터를 연결해만기갭과 시뮬레이션 분석을 행하고 금리시나리오별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만들어 보는 체계를 완성했습니다.사회 장기적으로 금리 하락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 은행들이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출금리의 프라임연동제는 은행들에 커다란 금리위험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외국은행들처럼 일정주기별 변동금리제 또는 고정금리제 등 다양한 금리결정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시장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금리자유화 한계, 신상품 개발에 발목위상무 자금이 풍부해지고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시장이 점차 수요자 중심시장(buyers’ market)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경우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게 중요한데 금리를 자유자재로 적용해 신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여건이 개선돼야 합니다. 현재는 금리가 자유화됐다고 하더라도 은행 마음대로 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아닙니다. 상품개발에 제한이 많은 셈이지요.사회 금리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선 파생금융상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의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 이밖에도금리선물 그리고 장외파생상품시장에서의 금리스왑 등 위험 헤지수단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위상무 그런 방법밖에는 없는데 아직 우리는 그것을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계속 연구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심부총재보 금리의 미스매치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선 원화파생금융상품이 개발돼야 합니다. 산업은행은 산업금융채권을 발행하면서 원 - 원 파생상품을 만들기 위해 특별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설령 만든다고 해도 쓸 사람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향후우리나라 기업들의 위험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이런 시장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단기금융기관과 장기금융기관이 협력해 원 - 원 파생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면서 시장발전을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겠지요. 김전무 한미은행도 원 - 원 파생상품을 개발하고는 있으나 아직은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급자와 수요자의 금융수요의 방향이 대부분 비슷해 파생금융상품을 개발하는데 애로가 많습니다. 또 금리가 자유화된 상황에서의 위험회피 또는 분산을 위한 경험이 적기 때문에 금리변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잘알지 못하는 것도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심부총재보께서도 지적하셨듯이 기업이나 투자가들의 수요도 상당히 개발돼야 할것입니다. 시간이 좀더 걸릴 것이라는 얘기지요.◆ 혼이 나봐야 위험관리에 적극 나선다심부총재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혼이 좀 나봐야 한다는 뜻이지요.김전무 그렇습니다. 손실이 많이 나서 혼도 나보고 또 이익도 내보는 등의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대부분의리스크를 무조건 피하라고 하며 외면하는 상황에선 파생금융상품을도입하는 게 상당히 어렵습니다.사회 채권시장이 성숙되지 못해 겪는 어려움도 많을 것 같습니다.은행의 자산운용수단으로서 또는 금리파생상품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산으로서의 채권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미국에서 국채시장을 바탕으로 파생상품 개발이 이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지요. 금리가 장기적으로 하락추세라면 주식보다는 채권투자를 늘리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주식 채권 대출 등에 각각 얼마만큼씩 배분하는게 가장 좋은 것인가에 대한 결정도 해두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위상무 조흥은행에서는 주식 증권투자팀과 종합기획팀 등 관련부서가 매일 아침 자산부채위원회(ALCO) 소위원회를 열어 그날의 자금상황을 포함해 투자해야 할 주식과 채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또 분기마다 예측 실행상황을 분석하고 다음 분기를 예측해 방향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시장은 예측불가능한 요인에 의해 급격히 변하는 경우가 많아 예측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운용방침의 수립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김전무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에 바탕을 두고 자산을 운용하는 게원칙이나 과거 규제금리하에선 예측하는 일이 별로 소용없었습니다. 정부의 통화신용정책에 따라 금리가 변동하고 규제금리와 실세금리간 격차가 많았기 때문이죠. 주식 채권 대출 등에 대한 자금배분은 각 은행의 경영정책에 따라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예컨대신설은행은 당장의 수익보다는 거래기반을 넓히는 것이 중요할 수있으므로 대출비중을 높이고 안정궤도에 들어간 은행은 채권투자를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위상무 과거엔 자산운용이 거의 대출이었으나 대기업이 탈은행화하는 현재의 시장여건하에서 여유자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출이 한계점에 도달하면서 채권이나 주식의 투자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셈이지요.심부총재보 그런 이유 때문에도 위기관리는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하락해 주식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샀는데주가는 오히려 전혀 동떨어진 비논리적인 요인에 의해 하락할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채권을 살 것인가 아니면 주식에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식을 샀는데 하락하는 위험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도 중요할 것입니다.사회 화제를 신용위험으로 바꿔보겠습니다. 신용위험은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큰 시련을 겪은 적은 없는 것같습니다. 미국의 저축대출조합(S&L) 파동이나 일본의 거품경제 붕괴에 따른 40조엔에 달하는 거대한 부실채권 문제같은 것이 아직현실화된 적은 없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과거 산업합리화 과정에서떠안은 부실여신을 포함할 경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도 적지 않습니다. 또 최근들어 중소기업부도가 늘어나면서 신용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위상무 과거에는 튼튼한 대기업에 담보를 잡고 대출했기 때문에신용리스크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적정마진을 향유하면서대출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대출처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뀌고 담보대출보다는 신용대출이 늘어나면서 은행들은 제2의 신용리스크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은행의 심사기법 개발이나 사후관리등과는 별개로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신용사회가 확립되지 않았기때문에 발생하는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신용리스크 3~5년간 가장 중요한 과제김전무 앞으로 3~5년동안 신용리스크가 일반은행의 가장 중요한과제가 될 것입니다. 우수한 기업은 재정자립도가 높아져 은행을벗어나고 질이 떨어지는 기업은 신용리스크가 그만큼 크다는 말씀입니다. 기업의 부침이 심화됨에 따라 리스크 측정문제가 중요한과제로 대두되는데 은행은 제2차 심사기능을 보다 강화해야 하고아울러 신용등급에 따른 차별화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은행들이 영업점장에게 대출한도를 늘리는 것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결권을 확대하는 것은 영업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것은 부정하지 못하지만 이와 더불어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새로운위험이 잉태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지요.심부총재보 과거의 담보위주 대출관행은 부동산값 하락과 종업원퇴직금 우선변제 판결 등으로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습니다. 일본에서도 금융기관들이 거품경제 붕괴에 따라 과거 담보로 받아놨던 부동산값이 폭락해 거대한 부실채권을 떠안고 있지 않습니까.앞으로 은행은 공장이나 토지 등 부동산 담보보다 경영인이나 사업성 평가를 중시하면서 신용대출을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신용으로 대출하는 게 신용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상무 사업성 위주로 대출할 경우 신용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에 대한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조흥은행의 경우 기업분석 전문팀이 대출대상회사와 공동으로 신용을 분석하고 신용대출해주는시스템을 개발완료해 시험운용단계에 있습니다. 사업성 위주로 대출해야 한다는 것과 함께 반성해야 할 것은 그동안 대출 포트폴리오라는 개념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대출금액중 개인 대기업 중소기업별 비율을 정해 놓아야 합니다. 또 업종별로도 등급을 정해 성장업종과 사양업종에 대한 대출비율을 정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건설업등 일부 부진업종에 대출이 편중돼 은행 전체가 뿌리째 흔들리는 상황은 피해야만 합니다.◆ 대출 포트폴리오로 위험확대 막아야사회 외국은행들은 최근 대출 포트폴리오 분산화를 중시해 분산된포트폴리오 안에서의 체계적위험(systemic risk)을 대출위험 평가의 일차적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위험관리를 컨트롤하는 부서와 영업부서를 철저히 분리해 위험이 확대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제 다시 주제를 환위험쪽으로 바꿔보기로 하겠습니다. 세계화 국제화가 진전되고 외환 및 자본거래가 자유화되면서 환율변동에 따르는 환리스크도 상당히 커지고 있을 것으로 아는데요.김전무 우리나라 은행들은 이제까지 매우 보수적인 환위험관리를해왔기 때문에 아주 예외적으로 특정 딜러가 사고성 투기거래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은행자체의 환위험 문제는 아직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국내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대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기업은 환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은행들은대고객 자문활동 차원에서 환리스크에 대한 대응태세를 갖추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심부총재보 12월1일부터 하루의 환율 변동폭이 상하 2.25%로 확대됐습니다. 달러당 7백70원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에 달러당 34원이변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1억달러를 거래할 경우 34억원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은행은 전문가로서 어느정도 잘 해내고있으나 기업은 환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점에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해결돼야 할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원 - 달러 파생금융상품의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위상무 파생상품이 개발되면 부외자산이 많아지고 새로운 위험을수반하게 되는데 이런 새로운 위험을 방지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시스템이 중요합니다. 딜러별로 한도를 운용하고 어느정도 손실이발생할 경우 즉시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인력육성,최고경영자 인식전환이 중요사회 끝으로 금융기관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적절히 관리해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정리해 주시지요.심부총재보 국내외에 쌓여있는 금융위험을 관리하는데는 장기적관점이 중요합니다. 리스크관리를 위해선 전담조직을 갖추고 금리와 환율 등에 대한 예측능력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영업과 감사 통제부문을 분리해 위험이 커지는 것을 차단하는 것도과제입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딜러 스스로가 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영국의 베어링은행이나 일본의 다이와은행에서처럼 딜러가 잘못할경우 은행전체를 파국으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결국 정신교육이중요하다는 얘기지요.김전무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사족을 달자면 금융기관은 본질적으로 리스크 장사입니다. 리스크는 기회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수익기반으로 삼는다는 차원에서 주먹구구식 경영에서 벗어나 과학적 경영을 해야 합니다. 현재 애로사항은위험을 감당하고 위험관리를 수행할 인적자원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인력배양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위상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에 없던 노력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리스크 관리는 필수적이며 리스크 관리를 그르치면 경영자체가 위험에 빠질수도 있겠지요. 리스크 관리를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요원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운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경영층이 리스크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사회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총론에는 모두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각론에 들어가면 아직 산적한 문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게 주요 과제인 셈이군요. 오랜시간 기탄없이 훌륭한 의견을 나눠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