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득환 섬유산업협회 부회장「21세기는 감성의 시대다. 우리나라는 선과 색에 대한 감성이 어느나라보다도 발달해 패션산업의 기본노하우는 이미 갖추고 있다」- 패션센터 건립기념식 기념 좌담회에서▶앤 크루거 미 스탠퍼드대 교수「정부는 개입을 통해 경제의 방향을 정하고 또 사회간접자본을 마련하는 두가지 역할을 한다. 경제가 발전하면 정부가 매사를 결정하는 식으로는 효율을 높이기 어려워진다」- 한국경제원 주최 세미나 참석차▶피에트로 이탈리아 전검사「합법적인 경제를 원하는지 불법적이라도 잘 굴러만 가는 경제를원하는지는 정부가 선거를 통해 국민에게 물어볼 사항이다. 효율성만 따지자면 마피아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경제체제가 아니겠는가」- 하얏트호텔 기자회견에서▶전두환 전대통령「나는 아웅산폭발 때 죽을 목숨이었다. 제2의 삶을 사는 내가 밥을 먹겠느냐. 차라리 죽는게 나을 뻔했다」- 단식중 이양우 변호사 면회시▶김영삼대통령「부실공사와 부실관리는 기본적으로 인간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이부족하기 때문….- 성수대교 보수현장에서▶공정거래위원회「OB라거맥주의 병따는 소리가 다른 제품보다 크게 나는 것은 맥주의 숙성이 잘 됐기 때문이 아니라 소위 「팝」병뚜껑을 사용했기때문」- OB라거 맥주 광고 시정명령중▶ 김석동 쌍용증권사장「무리한 약정경쟁보다 자본수익률 등 효율성기준에 입각한 경영을꾀하겠다」- 신임사장으로 경영방침을 밝히면서▶이세기 신한국당 서울시 지부장「부정과 비리는 반드시 척결해야 하지만 박수는 받고 표는 날아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당무회의 발언▶이양우 변호사「전씨가 쓰러지는 등 어떠한 경우에도 병보석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다」- 전두환 전대통령 면회후▶박정수 신한국당 경북도지부장「다른 대구 경북지역출신의원들이 당직사퇴를 했지만 나는 잘못된과거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뜻에서 당직사퇴를 하지 않을 것이다.대구 경북지역 사람들도 방법과 절차에 이의를 가지고 있을 뿐과거사 청산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당출입기자와 만나▶이기창 변호사(최규하 전대통령 담당 변호사)「88년 5공 청산당시에도 최 전대통령은 내가 무슨 욕을 먹더라도국회조사에 안나간다는 말을 했다. 구인을 해오기전에는 이 원칙에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검찰의 출석요구서 전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