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원망스럽다『다른 그룹과 비교할 때 제가 꼭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검찰이 원망스럽다.』-- 노태우 전대통령 1차공판후(이건희 삼성그룹회장)▶대통령다운 당당함 없어 아쉬움『법정에 들어서자마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등 몹시 당황해 하는 것 같아 보였다. 대통령을 지낸 사람다운 당당함을 볼 수없어 우스웠다.』- 노태우 전대통령 1차공판후 기자회견(김영일 부장판사)▶ 대통령을 통해 철학 표출『나의철학이나 색깔은 최소한으로, 그리고 대통령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표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각발표후 기자회견(구본영 경제수석)▶손발이 부지런한 참모될터『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겁게, 그리고 손발은 부지런한 참모가되도록 노력하겠다.』- 개각발표후 기자회견(김광일 비서실장)▶명예혁명으로 승화해야『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 책임을 느끼고 하나가 되어 과거청산에 임할 때 우리는 세계 앞에 실추된 민족의 명예를 다시 찾을 수있으며 그것이 곧 명예혁명이 될 것이다.』- 관훈토론회에서 (김수환 추기경)▶국가에 이바지『다만 그것이 나중에 국가를 위해 더 좋게 이바지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1차공판에서 밝힌 부동산 취득 동기(노태우 전대통령)▶민심수습 기대에 미흡『새로운 내각과 비서진은 왜곡된 지난 역사를 청산하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 국민정서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길 바란다』- 개각에 대한 논평(민주당 이규택 대변인)▶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재 필요『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주역이 필요하다. 나같은 컴맹은 빨리 물러나는 것이 회사를 위해서도, 국가를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퇴임기자회견(이동찬 코오롱그룹 회장)▶기업인 존중해야『권력자가 돈내라면 돈내고 때리면 맞고 하면서도 열심히 경제활동을 해 돈을 벌었다. 크건 작건 기업인을 존중해야 한다.』- 취임 기자회견(이수성 국무총리)▶경기양극화 해소해야『내년도 경기연착륙을 위해서는 경기양극화 해소가 최대의 과제이다.』-취임기자회견(나웅배 부총리겸 재경원장관)▶정밀진단 위해 일시적 조치『병원으로 이송하더라도 구속집행정지가 아니라 수감장소의 일시적 변경일 뿐이다.』- 전두환 전대통령의 경찰병원 이송후(최환 서울지검장)▶당신이 바쁠수록 국가에 해로워『현철씨에게 「당신이 바쁘면 바쁠수록 국가에 해를 끼친다. 대통령 아들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해줬다.』- 신동아와 인터뷰중(전두환 전대통령 장남 전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