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이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힘 빼고 쳐라」이다. 「힘을 빼야 볼이 멀리 나간다」는 게 책이나 교습가들의 공통된 가르침.그러나 골퍼들은 그 말을 믿지 못한다. 그 말을 못 믿기 때문에 골퍼들은 평생 「힘주어」 스윙한다. 1주일에 한번 라운드하고 그 골퍼가 평균 90타를 친다하면 구력 20년의 골퍼는 9만3천6백번의 샷을 모두 힘주어 친다는 얘기다.그러나 골퍼가 거리를 낸답시고 힘을 넣으면 스윙톱에서 「움찔」하며 궤도가 시작부터 어긋난다. 또 손목코킹도 일찍 풀어지고 볼을 때리면서 폴로스루도 없어진다. 모든 병의 근원이 「힘주는 데」서 파생하는 것이다.여기서 골퍼들은 한번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메자신이 과연 1년에 단 한번이라도 힘빼고 스윙한 적이 있는가?.아마 대부분은 단 한번도 없을 것이다. 이치적으로 「힘빼고 스윙해야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자신이 힘빼고 친 적은거의 없다는 말이다.아는대로 행하고 배운대로 응용하면 골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운동이다. 알고 있지만 그대로 하지 않으니까 문제가 나날이 커진다. 알고 있지만 실행하지 않는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힘 빼는문제」이다. 이는 하고 싶어도 안되는 기술이 아니라 「거리를 내겠다」는 무의식에 기인, 골퍼들 스스로 회피하는 요소이다.그러니 단 한번이라도 「조용하게 힘빼고」 다운스윙을 해봐야 한다. 한번 해서 「바로 이거다」라고 깨달아야 다음에 또 하고 그래서 「습관화」돼야 한다. 힘빼는 게 습관화될 때 당신의 골프는 본궤도에 오르며 「진정 골프가 무엇인지」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