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채수익률은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등 중기물금리상승의 영향으로 그동안의 하락세가 상승세로 돌아섰다.6월7일엔 연 11.25%선을 보이던 것이 12일엔 11.40%로 오른 것이다.당초 6월중엔 회사채 수급상황이 매우 양호하고 특히 월후반의 경우 발행량과 만기량이 동일한 수준으로 순증발행이 전혀 없어 수익률도 내릴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기업들의 CP발행 증가에 따른 중기금리의 약세로 회사채수익률도 동반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있다.중기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은 지난해 2월 당좌대출금리를 자유화한이후 꾸준히 발행이 늘어난 CP가 지난 5월의 신탁상품 만기연장에따른 은행신탁의 수신정체로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서 직접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 3월중 대량으로 발행된 CD와 CP의만기재발행 물량으로 인한 공급과잉도 이들 중기금리를 끌어 올린한 요인이었다. 이에따라 CD금리는 6월7일의 연11.55%에서 12일엔11.70%로 올랐다.단기자금시장의 경우 7일의 지준마감이후 한은RP(환매채)를 통해8천억원의 통화환수가 있었으나 차기 지준마감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해 12일 현재 연11.70%선의 안정세를 유지했다.채권시장에선 수신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은행신탁과 투신권은 만기재투자 수준의 보수적인 자금운용을 했으며 보험 연기금 금고연합회 등이 간헐적으로 매수에 가담했다. 증권사들은 교체매매수준의운용에 그쳤다.앞으로 6월 후반의 채권시장은 회사채의 경우 수급이 양호하지만최근 중기금리의 상승으로 회사채수익률도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CP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 월말께는 수익률상승에따른 반발매수세도 예상되고 있어 수익률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