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금리 동향을 살펴보면 연이은 재정자금 방출등 단기 유동성의 호전으로 자금시장은 안정된 분위기를 지속하였고, 이러한 중단기 금리의 하향추세에 따라 채권시장은 비교적 많은 발행물량 부담에도 불구하고 향후 금리하락을 기대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따라 11%대로의 진입도 시도했던 강세장을 나타냈다.금주 자금시장은 22일 상반기 지준마감과 월말로 접어들면서 다소불안할 수도 있지만 당국의 신축적인 통화관리와 19, 20일 이틀간에 실시되는 현대전자등의 공모주 청약으로 양호한 상황은 지속될것으로 보인다.한편 채권시장은 여전히 많은 회사채 및 특수채등이 발행물량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11%대 진입시엔 증권사를 비롯한 기관들의 단기 차익용 경과물등 경계 매물이 꾸준히 출회될 것으로 보여 하락폭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준율 인하와 신축적인 통화관리등 정부의 금리인하 정책에 따라자금조달을 계속 미루어온 기업들이 어느정도 하락된 금리수준에서다시 조달을 개시하면 중단기 금리는 재차 상승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아직도 재고조정에 따른 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줄지 않고 있어 12월에도 회사채 발행신청은 11월과 비슷한 3조원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같이 발행물량 부담에 따른 수급불균형 우려가 지속되는데다거시경제 여건도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채권시장은 다소 불안해보인다.그러나 정부의 금리 안정 의지가 강력하고 수익률 상승시마다 기관의 대기 매수세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하락시도는 계속될 것으로전망된다.이에따라 금주중 종류별 예상수익률을 전망해보면, 회사채는11.95~12.15%, CD는 13.20~13.50%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