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온천(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수입리)유황온천, 휴식공간 풍부하고 주변 명소 산재지난 11월에 개장,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온천으로 예부터 물좋기로소문난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에 있다.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발길이 뜸하지만 서울과 가까운데다 시설이 좋고 인근에 이동갈비 등 명소가 많아 이용객이 많은 편이며 평도 좋다. 유황온천으로 수질이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해독 살균 항알레르기 만성관절염부인병 여드름 등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전통 불한증막과 황토사우나 실내선탠실 노천탕을 갖춰놓고 있어 남녀노소를불문하고 온천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휴식공간이 풍부하다. 주변에 산정호수 명성산 운악산 청계산 백운계곡 고석정 재인폭포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베어스타운 나산눈썰매장과 골프장 등이 지근거리에 있다. 온천내에는 숙박시설이 아직 없으나 인근 4㎞ 내에약 50여개의 관광호텔 콘도 모텔 등이 산재해 있다. 문의(0357)536-2000, 2053· 신북온천(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덕둔리)노인에게 인기·산행 후 온천욕 색다른 체험도시리도록 맑은 시냇물과 빽빽한 수목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수려한 남청산을 끼고 있는 온천으로 지난 92년 12월 온천지구로 지정되어 94년 4월에 개장했다. 수질은 국내 최상의 수질을 자랑하는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지하 6백m에서 나오는 물이 매끄럽고 부드럽다. 갱년기장애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한다.또한 탕내에는 전통 재래식 불 한증막과 함께 탕내 휴게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노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끄는 곳이기도 하다. 노천탕과 야외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의 초성리에는 산세가 수려한열두개울계곡이, 포천으로 가는 방향의 삼정리에는 물좋은 약수터가 있어 휴양에 적합한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 왕방산소요산 등이 있어 산행 후 온천욕을 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있다. 온천주변에는 숙박할 만한 곳이 없어 초성리나 동두천의 여관을 이용해야 한다. 문의 (0357)535-6700/0620· 약암온천(경기도 김포군 대곶면 약암리)국내유일의 광염천탕, 하루코스로 알맞아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한 김포군 대명리포구 해변온천지구내 김포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해변가에 자리잡은 온천으로 지하암반 5백m에서 용출되는 미네랄 리듐천과 지하암반 4백m에서 나오는탕염천수 등 두가지 성분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국내유일의 광염천탕은 지하에서 숙성용출돼 오염이 전혀 되지않은 순수 광염천수로 염분이 바닷물농도의 10분의 1정도로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특징이 있어홍염천으로도 불린다. 무기질들은 피부에 흡수돼 체질개선 등 탕치효과가 있어 일반 해수탕과 차이가 있다.부근에는 곰·사슴농장 등 볼거리를 갖춘데다 인근에 문수산성 애기봉 골프장 등이 있다. 강화도로 들어가 전등사 삼량성 마니산 등을 둘러보는 것도 하루코스로 알맞은 온천여행이다. 문의(0341)989-7000· 명덕온천(경기 포천군 화현면 명덕리)일명 ‘심장천’, 2백명 수용규모의 노천탕 지녀포천과 일동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온천으로 퇴계원사거리에서 47번국도를 따라 일동방면으로 31km 지점에 있다. 지난 해 6월 문을 열었으며 2천여명(남탕 8백명, 여탕 1천2백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있는 실내탕과 남녀 2백명 수용규모의 노천탕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수질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심장병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 일명 심장천이라고 불리는 탄산천으로 유황성분도 포함돼 있다. 화강암과 진흙을 섞어 만든 돔을 장작불로 데우는 전통방식의 불한증막과 관절염 치료에 좋다는 진흙찜질한증막이 있어 다양한 온천욕을즐길 수 있다. 18가지 약재를 이용한 여탕의 한약찜질방은 특히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주변에는 베어스타운스키장 산정호수 운악산 광릉수목원 백운계곡 나산·일동레이크 등의 골프장이 있으며가족눈썰매장을 부대시설로 갖추고 있다. 문의 (0357)33-5066· 덕산온천(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방사능천, 충남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동국여지승람에 온천이 있다는 기록과 율곡 이이의 저서에도 「온천골」이라 불린 연유가 설명돼 있을 정도로 내력이 깊은 온천지다. 조선말엽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어 피부병 위장병 신경통에 효험을 보았다는 말이 돌면서 1918년부터 목욕탕이 들어서고 47년 호텔이 건축되는 등 본격적인 온천개발이 착수됐다. 온천수로는 유일하게 충남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돼 있으며 주변에 덕승산 충의사매헌유적지 등 둘러볼만한 명소가 많아 가족나들이에 적합하다. 수덕사가는 길목인 덕산과 윤봉길의사의 위패를 모신 사당사이의 들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52℃ 안팎의 수온을 가진 약알칼리성 단순방사능천으로 수질은 무색투명하다. 온천수를 음용하는 것도 위장병에 효험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의 (0458)38-1592· 척산온천(강원도 속초시 노학동)피부병 눈병 위장병 신경계통에 좋다속초시에서 청초교북단 서쪽으로 뻗은 온천로를 따라 3.3㎞정도 가면 닿을 수 있는 온천타운이다. 단순천으로 무미무취해 물빛이 약간 푸른빛을 띤다. 불소와 방사성물질인 라듐을 함유한 약알칼리성온천으로 피부병 눈병 위장병 신경계통에 좋다고 한다. 특히 불소함유량이 높아 충치를 비롯한 치아질병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수는 분말성으로 만져보면 부드럽다. 문의(0393)636-4000· 단양온천(충북 단양군 대강면 남천리)양질의 유황·아연 함유된 강알칼리성 유황천지난 93년에 개장한 단양온천은 산세 좋고 물 맑은 소백산과 월악산국립공원의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다. 예부터 유황냄새를 좋아하는 꿩들을 길렀을 정도로 양질의 유황과 아연성분이 함유된 강알칼리성의 유황온천으로 성장촉진 신경통 관절염 피부미용 혈액순환에도움을 준다고 한다. 남녀 시욕장 각 1개소로 동시에 3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자체 숙박시설은 없다. 인근에 월악산 단양팔경 충주댐 문경새재 등 둘러볼만한 곳들이 널려 있지만 아직까지 그리많이 알려지지 않은 온천이다. 현지숙박업소로는 온천 가는 길에민박과 식당을 겸한 가든들이 많이 있으며 온천입구에 여관 민박집들이 있다. 문의 (0444)22-5925~6· 문경온천(경북 문경시 문경읍 하리)단양팔경등 구경후 피로 말끔히 씻는다지난 10월말로 온천개발사업이 끝나 최근에 문을 연 온천으로 문경시에 위치하고 있다. 칼슘 중탄산천으로 탄산이 피부에 흡수돼 모세혈관을 자극해 만성관절 류머티즘 피부염 심장병 고혈압 스트레스해소 등을 온천욕으로 치료·예방할 수 있으며 음용하면 통풍 방광염 기관지염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수의 특징은철분이 공기와 접촉돼 약간 붉고 끈끈하다. 온도는 31.3℃로 온천공의 심도는 7백74m이며 일시 최대수용 가능인원은 남녀 각각 2백명씩 4백명이다. 숙박시설은 따로 없어 읍내까지 나와야한다. 인근문경새재나 단양팔경을 구경한 뒤 피로를 온천욕으로 말끔히 씻는별미를 느낄 수 있다. 문의 (0581)572-3333, 50-6347· 덕구온천(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협곡서 자연 용출된 노천온천 재개발약 6백여년전 한 사냥꾼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해지는 온천으로 원래 협곡에서 자연적으로 용출된 국내 유일의 노천온천이었으나 지난 84년 집중호우로 골짜기가 무너져내려 사라졌다가 다시 개발된온천이다. 지금은 응봉산 중턱의 원탕에서부터 송수관을 통해 물을끌어 공급하고 있으며 43℃의 중탄산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신경통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현재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민간자본을 유치해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주변에 덕구계곡 불영계속 성류굴 망양정 등 둘러볼만한곳이 많다. 하루수용능력은 약 1만여명. 문의 (0565)82-0671· 백암온천(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바다 접해 있고, 편의시설 잘 갖춰져예전부터 온천을 말할때면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라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국내최고의 방사능 유황온천으로 수온은 약 46℃정도.이곳 온천수는 신경통 만성관절염 동맥경화증 등 여러 질병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관광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비롯한여러가지 편의시설을 잘 갖춰놓고 있어 전국에서 온천객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주위에는 월송정 동해해수욕장 백암산 불영계곡 등의관광명소가 있으며 오가는 길에 겨울바다를 음미할 수 있다. 문의(0565)787-3500· 마금산온천(경남 창원시 북면 신촌리)70여년의 역사 지녔으나 사람 손때 많이 안타마산에서 북동쪽으로 12km쯤에 있는 북면사거리에서 북으로 12km가량 떨어진 마금산온천은 7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아직사람의 손때를 많이 타지 않은 온천명소다. 수온이 35∼55℃로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불소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약간의 소금기를함유한 약식염천이다. 온천욕으로는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통 당뇨병 부인병 비만증 및 피부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마시는 경우간질환 호흡기병 만성변비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근지역에는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수로왕릉 가야고분 등 가야유적지, 부곡온천 등이 있다. 문의(0551)98-4567· 왕궁온천(전북 익산군 왕궁면 온수리)온천탕 6백여명 수용 가능, 40개 객실 갖춰예부터 마을앞 논가운데서 추운겨울에도 빨래를 할 수 있을 정도로따뜻한 물이 나와 온수리라 불리던 곳이다. 지난 94년 완공된 온천장으로 지하 6백20m에서 나오는 온천수는 알칼리성 나트륨수다. 신경통 피로회복 관절염 알레르기성피부염 만성습진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중온천탕과4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세미나실 한·양식당 커피숍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미륵사지석탑 왕궁리석탑 전주-군산가도의 1백리벚꽃길 대둔산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문의(0652)291-5000· 석정온천(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질병 자연치유력 높은 게르마늄 온천겨울철에도 개울물이 따뜻해 빨래와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1987년부터 개발, 프랑스의 루르드 온천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발견된 게르마늄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게르마늄온천수는 질병에 대한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은 온천수를 길어다 식수로 사용하기도 한다. 게르마늄성분외에도 인체내의 노화된 부분을 회생시키는 고단위 토코페롤 영양소를 함유한세르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만성류머티즘관절염 협심증 등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한다. 게르마늄온천은 물이 미끄러운 유황온천과 달리 모발이나 피부가 건조해진 다음에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특징이 있다. 1990년 온천지구로지정받아 지금도 활발히 온천관광단지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현재 1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 선운사 변산반도 채석강 등이 있어 주변관광지도 풍부하다. 문의 (0677)64-4441· 죽림온천(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일본 벳푸온천보다 수질 뛰어나조선시대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룬 호남 제일의 서예가 이삼만선생의 「창암일지」에 겨울에도 하천가의 샘물에서 부녀자들이 머리를 감았다는 기록이 있던 죽림리에서 지난 93년 개장한 온천으로알칼리성 탄산나트륨형 유황온천이다. 유황성분이 물에 녹아있어일본의 벳푸온천보다도 수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만덕산을끼고있어 산행후 온천욕을 즐기는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문의(0652)88-7771★ 한국의 온천마금산온천·오색온천은 중조천온천은 온천수가 지닌 광물질의 성분에 따라 크게 △단순천 △중조천 △유황천 △방사능천(라돈천) △식염천 △탄산천 △철천 등으로구분된다. 단순천은 무색투명하고 무미무취하며 수질이 부드럽고약하다.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온천욕을 즐기기에 다소 부담이가는 고령자나 허약자에게 적합하다. 척산·수안보·덕산·동래온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중조천은 물 1ℓ에 중조가 3백40㎎ 이상인 온천으로 피부지방제거에 좋은 온천이다. 피부를 부드럽고 상쾌하게 해주며 피부병 신경통 간장병 등에 효능을 발휘한다. 마금산온천과 오색온천이 중조온천에 속한다.유황천은 물 1ℓ에 유황 1㎎이상이 함유된 온천으로 물에서 달걀이썩는듯한 독특한 냄새가 나며 물빛도 우유빛을 띠고 비누거품도 잘일지 않는 특징이 있다. 도고·백암·부곡온천 등이 유황천이다.유성·덕산·해운대·백암온천 등은 방사능천(라돈천)에 해당된다.온도가 높지않은 화강암지대에서 나오며 미량의 라돈을 함유하고있다. 진정작용 신경통 자율신경실조 뇌하수체 부신계 등의 기능을항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물 1ℓ에 식염 0.5∼1㎎이상인 온천은 식염천이라 한다. 피부에 염분을 흡착해 보온효과가 있다. 해운대·동래·마금산온천이 식염천에 해당된다. 겨울에 좋고 허약아 노인등에게 적당하다. 류머티즘 근육통 신경통 부인병 등에 효능을 발휘한다. 물 1ℓ에 유리탄산 1g이상이 포함돼 있으면 탄산천이라 하며 무색투명하고 약간의 신맛이 있다. 온양온천 등이 탄산천으로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혈압을 떨어뜨려 준다. 신진대사 식욕항진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 물 1ℓ에 철분이 20㎎이상일 경우를 철천이라 하며 적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천·덕구·동래온천 등이철천으로 빈혈 류마티즘 부인병 갱년기장애 만성습진 등에 효과가있다.★ 온천이란?하루 3백t이상 나오는 25도 이상의 물한 지방의 지표온도나 평균기온보다 따뜻한 물이 나오는 것을 보통온천이라고 통용하고 있다. 이런 취지에 따라 우리나라 현행 온천법에서는 수온 25℃이상의 물이 하루 3백t이상 자연적으로 솟아나오면 온천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수질학자들이나 환경보호단체 등에서는 수온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의 온천법을 모방, 현행 우리나라 온천법의 25℃이상이란 온도규정은 일본이 대만을 통치하던 시대에 최고 연평균기온을 적용한 것으로 최근 굴착기술의 발달로 온도규정이 무력해졌기 때문이다.바로 지온상승률 때문이다. 땅밑을 파내려갈 때 마다 지구내핵의열로 온도는 상승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하 1백m당 2.67℃씩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굴착기를 갖고 6백m만 파면 지온은 30℃를 넘어 지하에 큰 대수층만 없으면 끌어올린 물이 25℃를쉽게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에는 2천m까지 굴착이 가능한기계도 도입됐다. 발견한 지하수맥을 끌어올려 온천이라고 말해도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다는 말이다. 게다가 무분별한 폐공 때문에온천법이 강화돼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온천탐사를 위해 지하에 파놓은 폐공은 각종 오폐수가 걸러지지 않고 흘러들어 심각한수질오염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그래서 환경단체나 지질학자들은온도를 높이고 일본처럼 특별한 성분표시를 해 온천법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