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최초로 초저연비 린번엔진(Lean Burn Engine)을장착한 「뉴엑센트 린번모델」을 개발, 지난해 12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뉴엑센트 린번모델은 동급차량에 비해 연비를 20% 가량 향상시키고 유해가스 배출은 74% 가량 줄인 고유가 「IMF시대」에 걸맞는 승용차라고 현대자동차는 밝혔다.린번엔진은 엔진연소실내에서 공기 및 연료가 22대 1(정상혼합비 14.7대 1)로 아주 희박하게 혼합, 폭발하는 연료절약형 엔진으로 현대자동차는 이 엔진을 지난 91년 국내최초로 개발, 이번에 뉴엑센트모델에 적용했다. 현대자동차는 1ℓ당 1천1백원을 기준으로 실제주행테스트를 해본 결과 동급경쟁차종에 비해 월평균 2만여원의 절감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