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드라이버샷이 평소보다 훨씬 더 굴러가는 것까지는 좋은데 볼이 놓인 자리가 얼어 있어 어프로치샷 하기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이처럼 지면이 딱딱한 곳에서는 볼을 깨끗이 쓸어내듯 칠수 있는샷일수록 좋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려면 스윙이 아닌 「클럽의 로프트」로 하여금 볼을 쳐내게 해야 한다.프로들은 이 경우 평소보다 손목에 힘을 준 스윙을 함으로써 어드레스에서 임팩트에 이르기까지 두손이 클럽헤드보다 앞에 있도록한다. 볼을 일부러 띄워치려는 경향이 있는 골퍼일수록 이것을 집중연습해볼만하다.볼 위치도 중요하다. 스탠스 중간이나 약간 오른발쪽에 볼이 놓여야 일관되게 볼부터 맞힐 수 있다.프로들은 또 딱딱한데서는 샌드웨지에 의한 어프로치샷을 피하는경향이 있다. 샌드웨지는 구조상 헤드 밑부분인 플랜지가 먼저 지면에 닿아 샷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