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기업은 98%가 중소기업이다. 규모는 작지만 금융위기란 말을모른다. 대만기업이 이처럼 강력한 자금력을 갖출 수 있는 요인은뛰어난 재무정책 덕분이다. 민간부문의 외환보유고가 정부의 현금보유고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기업의 성공요인을 보자.1. 대만기업들은 주로 국내자본으로 기업했다. 대만은행의 우대금리는 미국의 우대금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2. 대만의 기업의 자금조달은 주로 자본투자를 이용하거나 매출을늘리는 방식에 의존한다.3. 대만의 기업가는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대로 기업을 키울 수밖에없다. 정부가 자유방임적 태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자회사를 만들어특혜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4. 최근 부실한 은행을 퇴출시킨 것도 주 요인중 하나다.5. 증권규제기구 역시 잘 정비돼 있다.6. 90만개의 기업의 98%가 중소기업이고 그중 대다수가 수출지향의제조업이다.7.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아무리 소규모기업이라도 세계화돼 있다.8. 대만의 주력수출상품이 첨단분야로 바뀌고 있다. PC조립에 필요한 10대 부품에 관한 한 대만은 이미 세계 제1의 제조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발명 에인절클럽 출범아이디어 단계에서 특허출원 비용을 지원하는 이른바 발명에인절클럽이 출범했다. 「한국발명에인절클럽」은 변호사·변리사·중소기업가·기술투자금융사·벤처사업투자가등 전문직업인들이 참여해최근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발명 에인절클럽은 우수 발명 가운데 사업화 전망이 밝은 기술을 심사, 투자를 원하는 회원을 모은 뒤 국내외 특허출원 비용 전액을 지원하도록 하고 투자 우선권을 확보해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문의566-7167)◆ 삼성전관 LED사업 분사삼성전관은 옥외전광판 등에 쓰이는 발광다이오드 사업부문을 분리해 빛샘(대표 강만준)이라는 벤처기업으로 독립시켰다. 빛샘은 자본금 6억원에 삼성전관의 LED사업팀 소속이었던 45명의 종업원으로 구성됐다. 자본금의 19%는 삼성전관이, 10%는 창업투자사가, 나머지 71%는 종업원이 공동으로 출자했다.삼성전관 LED사업은 지난 95년부터 시작된 국내수요에 힘입어96년부터는 수출에도 나서 호주를 비롯해 중국 등 해외옥외전광판사업을 벌이고 있다.◆ 과기부·KTB, 신기술투자조합 결성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진흥기금중 1백 50억원을 출자해 신기술사업투자조합(MOST 1호)을 결성, 25일부터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한다. 과기부가 자본참여 형식으로 1백50억원을,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1백60억원을 각각 투자, 총 출자금3백10억원 규모로 설립된 MOST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앞으로2004년까지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에 출자금 총액의 10% 이내, 투자회사의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50% 이내에서 투자하게 된다.◆ 벤처기업 투자금액도 공제 대상창업투자조합 소득공제 대상자가 확대된다. 벤처기업 투자신탁 수익증권에 투자했거나 벤처기업 육성조합에 출자해 출자금을 벤처기업에 투자했을 때 투자한 금액 2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자료제공 ·인터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