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시장은 수요 공급의 시장원리 뿐만 아니라 외적인 요소에의해서도 크게 좌우된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제반 환경에 의해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다. 특정한 정치적 결정 또는 행정작용이나타나는 경우 회원권 보유자나 보유희망자들은 일단 한발 물러서게 된다. 경제상황도 무시 못한다. 증시 부동산 시중실세금리등에 따라 회원권시세를 포함해 회원권거래의 상당부분이 영향을받는다.그런 점에서 어떻게 보면 지금이 회원권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할수 있다. 회원권에 대한 인식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경제사정도나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IMF이후 골프회원권은 50∼60%, 콘도미니엄회원권은 10∼20%, 헬스(스포츠)클럽회원권은 10% 정도 시세가 하락했다. 예전에 비해엄청 저렴한 가격에 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골프장 회원권 /‘사두자’ 회복세 … 화산 은화삼 추천회원권시장에서 전체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것이 골프장 회원권이다. IMF이후 골프회원권의 시중가격은 50∼60%까지 떨어졌지만 1년이 지난 98년11월 중순 이후에는 커다란 상승세를보였다.(그래프 참조) IMF이후 최저점을 거쳐 지금은 IMF이전과비교해 약 60% 가까이 근접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회원권가격이다시 회복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일단 마무리된 점과 더불어 금리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회원권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고 인식한 장기간의 대기매수자들이 매수기회라고 판단하고 「사두자」는 쪽으로 순간적으로 방향을 돌린 것도 한 원인이었다. 게다가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하락하지않으리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골프장회원권의 시세조정을 가능케했다. 올해 회원권이 지난해처럼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이다.올해 골프회원권의 가격을 전망해보면 1월초까지는 다소 진정국면이 있으리라고 예상되지만 한해동안 상당부분 강세와 보합세가이어지면서 IMF이전가격의 80∼90%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는 「입회보증금 반환에 따른 골프장 부도」와 그에 따른관련업종의 영향 등 최악의 상황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회원권시장이 올바르게 풀려가야 한다는 암묵적인 요구도 크게 작용하고있다. 즉 입회보증금 반환시기가 도래한 회원권을 그냥 방치할경우 많은 골프장의 부도는 물론 모기업의 연쇄부도까지 눈에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손을 놓고 바라만 보지는 않으리라는것이다.이런 점에서 골프장회원권에 투자하려는 사람으로서 손해보지 않는 선택요령으로는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거리 △코스레이아웃 △부킹 △회원관리 △운영회사의 공신력 등이다. 골프장은 서울에서 가까울수록 좋다. 멀리잡아도 자동차로 2시간이내여야 한다. 코스레이아웃도 중요하다. 평범한 코스구성이나 단조롭다는평을 듣는 골프장은 일단 골퍼들의 선호도가 낮다. 회원에 대한부킹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는, 회원제일주의가 실제 회원대접으로나타나는 골프장일수록 인기가 높다. 골프장의 모기업이나 운영회사의 공신력도 골프회원들에게는 회원권가치를 평가하게 하는중요한 요소다. 골프회원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점들을 세밀히 비교·검토하여 결정을 해야 한다.현재 고가로 유지되는 골프장회원권이 대개 5가지 범주에 그런대로 만족할 수 있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세를보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추천할만한 골프회원권으로는 레이크힐스 화산 아시아나 신원 강남 은화삼 서울 천룡지산 등의 골프장을 꼽을 수 있다.◆ 콘도미니엄 회원권복합리조트 무난, 약관도 고려해야콘도미니엄의 경우 98년과 마찬가지로 당분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이유로는 △콘도미니엄회사들이 예약면에서회원들에게 공신력을 잃어버린 점 △열악한 자본력과 중소 콘도미니엄업체들의 부도 △시즌(성수기) 예약기간이 지남에 따른 이용객의 감소 등을 들수 있다. 위의 세가지 측면을 고려해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구입할 때 투자요령과 유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단순콘도보다는 복합리조트멤버십(콘도+스키+골프) △다수의체인망을 확보한 회사 △예약관계에서 투명성이 있는 업체 △자본력과 공신력있는 회사 △약관에 있어서 명의이전하는데 회원에불리한 약관이 없는 회사 등이다. 이러한 조건을 고려해 권할만한 콘도미니엄회원권은 한화 오크벨리 보광 용평 성우 대명콘도등이다.◆ 헬스클럽 회원권하얏트 리츠 등 거래량 많아 유망헬스(스포츠)회원권은 골프나 콘도회원권의 보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헬스클럽회원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콘도미니엄이나골프클럽의 회원권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또 헬스회원권은 고급멤버십과 저급멤버십이 엄연히 구분되어 거래가 되고 있다. 거래량에 있어서도 골프나 콘도미니엄에비해 눈에 띌만큼 적은 편에 속한다. 그런 점에서 다른 회원권에비해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적은 편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이용과 투자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헬스클럽회원권의 구입요령으로는 △헬스클럽과 직장·집과의 근접성 △단일건물보다는 고급호텔에 시설 설치된 멤버십 △부대시설이나 이용시설의 다양성 △공신력있는 헬스클럽 등을 들 수 있다.이런 관점에서 추천할 수 있는 회원권을 지적한다면 그랜드하얏트 신라 리츠칼튼 노보텔앰배서더 스위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르네상스호텔 등의 헬스클럽을 들수 있다. 이들 회원권은 현재 시장에서 다른 회원권에 비해 거래량이 많고 가격도 탄력적인 편에속한다. 그만큼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이다. 언제라도 현금화할수 있으며 꾸준한 수요로 일정수준의 가격대가 항상 유지된다는장점을 가진 것이다. (02)556-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