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여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무엇일까. 7월6일 주가 1천 포인트를 돌파하면서 IMF 사태 이후 최저치(280.00)를 기록했던 지난해 6월16일과 비교해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증권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금호케미칼 1우선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16일 종가 기준으로 5백15원이던 주가가 7월6일 기준으로 1만3천4백원을 기록, 무려 2천5백1%나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과 1년여 사이에 25배나 올랐다는 얘기다. 2위는 금호케미칼로 7백60원에서 1만8천원으로 2천2백68%가 증가했다. 3위를 차지한 SK증권 1우선주는 2백30원에서 5천4백원으로 2천2백47% 올랐다.이어 한솔CSN과 대구백화점 1우선주가 1천9백81%와 1천9백52%가 각각 상승해 4,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보컴퓨터, 대림산업 1우선주, 현대증권, 코오롱상사 1우선주, 삼성증권 등이 베스트10 안에 들었다.한편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국제상사로 7천20원에서 4백60원으로 93.9%가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