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청, 벤처기업 적용대상 확대....유흥업 등 48개업 제외중소기업청이 지난 21일 개정한 「벤처기업 확인요령」에 따르면 여관, 음식점업, 유흥업 등 48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벤처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일부 업종에 국한시켜벤처기업으로 지정해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에서 유흥업 등 48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벤처기업이 될수 있도록 하는 네거티브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다만 매출액 요건을 강화해 연간 매출이 9천6백만원(1년 미만일 경우4천8백만원)을 넘어야 한다.벤처기업 확인을 받기 위해선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의 5% 이상이고 신기술제품 매출이 매출액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또매출이 없거나 미미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 기업이라도기술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기술표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평가를 통해 인정받으면 벤처기업이 된다.중기청은 이번에 개정한 확인요령을 21일이후 벤처기업 확인을신청한 기업뿐만 아니라 재확인받는 기업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신보, 조선대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약기술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조선대학교 부설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벤처기업의 창업육성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기술신보는 조선대학교가 발굴해 추천하는 우수기술기업이나 벤처기업 창업자 등에 대한 우선적인 보증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02)789-9260◆ 스마트엔젤, 6개 벤처 투자유치 성사스마트21엔젤클럽(회장 신형강)이 6개 벤처기업에 30여억원의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중소기업청이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운영하는 이 엔젤클럽은 지난 6월초 첫 투자상담회를 가진벤처기업들 가운데 6개사가 최근까지 31억8천8백9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아이소프트 10억원(엔젤 6명,기관투자가 2곳), 코산 정보기술 6억원(엔젤 8명,기관 2곳), 인포피아 5억7천5백40만원(엔젤 12명), 밴테크무선통신 4억3천만원(엔젤 4명,기관 1곳), 테크밸리4억1천3백50만원 (엔젤 6명), 한국GMX 1억7천만원(엔젤 4명)등이다. 이 가운데 인포피아는 증자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다른 업체와는 달리 유일하게 구주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받았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업체들은 이 자금을 대부분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쓸 계획이다. (02)579-8732◆ 서울시, 벤처기업 유기적 연결시스템 마련서울시는 오는 2001년1월까지 벤처기업 관련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기 위해 8월중 벤처기업 및 서울시 관계자 등으로구성되는 「서울 벤처기업 지원협의회」를 발족할 예정이다.DB로 만들어진 벤처기업 관련 자료는 서울벤처타운 종합정보지원실에 비치, 벤처기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서울산업경제정보통신망과 벤처기관 홈페이지를 연결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대상에는 각종 벤처기업은 물론 서울벤처타운 서울창업보육센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등 서울시 및 자치구의 벤처기업창업센터와 정부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영상벤처센터 양재·포이 벤처기업지원센터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