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경제 포털 사이트 ‘한경닷컴(www.hankyung.com)’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내 최고의 경제 전문 사이트임을 자부하는 한경닷컴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6개월에 걸친 기획과 자료수집 끝에 완성됐다.한경닷컴은 신문지면의 기사를 단순히 온라인으로 옮기는 타 신문사 홈페이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한국경제신문 기사는 물론, 부동산 투자 대출 펀드 보험상품 등 재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표시 원/달러 환율, 자바 기반의 증시 차트는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그밖에도 △한경 펀드매니저 클럽 △한경 스타워즈 △한경 인터넷전문가 포럼 등 업계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전문가 풀(Pool)과 1대1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툴인 커넥트원(ConnectOne),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이상적으로 결합한 △나의 투자 성향분석 △나의 투자운세 등 한경닷컴에서만 볼 수 있는 1급 정보가 가득하다.아울러 웹브라우저 하단에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해주는 멀티미디어 티커서비스 한경 Live가 있다. 또 푸시 방식의 제4세대 포털 에이전트인 한경 스크린세이버 등 강력한 맞춤형 기능이 추가됐다.● Market마켓(Market)은 증권, 외환/자금, 채권/금리, 상품선물/옵션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다. 증권에서는 현재 주가를 비롯해 호가별 시세변동, 일간 주가, 주간 주가, 월간 주가 등 다양한 주식정보가 제공된다. 외환/자금에서는 실시간 원/달러 시세 및 차트, 주요 국제 외환 시세, NDF 역외 선물환 시장 자료 등이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채권/금리 메뉴다. 국내외 주요 채권시세 및 차트와 전문기관의 채권 시황 정보가 있다. 초보자 채권교실 등 전문가로부터 초보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도록 메뉴와 콘텐츠를 구성했다.● Money머니(Money)는 부동산 투자 대출 펀드 보험상품 등 재테크와 관련된 각종 메뉴를 총망라했다. 한경닷컴이 독자적으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안내해준다. 투자상품에서는 제1금융권 수신상품을 기준으로 금융권 금리비교, 개별상품 조회, 투자성향 분석, 금융권 상품 홍보 등 기사를 제공한다. 특히 투자성향 분석을 통해 안정형, 안정성장형, 성장형, 공격형 등 4개의 투자성향분석 결과물을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실시한다.● Stock스톡(Stock)은 주식 현물 시장, 코스닥, 비상장주식, 주가지수, 선물 등 증권 전반에 강한 한경닷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섹션이다. 특히 4개월에 걸쳐 독자 개발한 자바 기반의 차트는 증권정보 서비스의 뛰어난 기능 중 하나. 주식 및 선물·옵션의 가격흐름, 이동평균선 등 각종 기술적 지표를 실시간 그래프로 보여준다. ‘나의 투자기질’과 ‘종목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에게 맞는 투자기법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종목 시뮬레이션은 각 종목에 대한 당일매매 및 추세매매를 위한 가상의 박스권을 설정해 주식 코스닥 선물매매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물론 이들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News국내 최고의 경제지인 한국경제신문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벤처/중기, 정보/과학 메뉴를 신설, 기획기사와 특집기사를 네티즌들이 보기 쉽게 배열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였다. 한경닷컴 뉴스팀이 만드는 ‘속보 뉴스’도 자랑거리.● Real Estate전국의 아파트, 사무실, 토지, 상가, 원룸/오피스텔, 공매 등 부동산의 기본적인 시세 정보와 아파트 투자수익성 지수, 오피스 지수까지 제공한다. 전국 7백여단지 2천4백여 평형의 가격정보를 담고 있으며 매주 새로운 정보들로 채워진다. 가격변화는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장래 시세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현재 진행중인 입찰 물건이나 진행된 입찰 물건을 조회할 수 있다. 채권자 사건번호 감정기관 소유자 등을 검색해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법원경매 정보도 놓칠 수 없는 알짜 서비스다.● Fund간접 상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한 국내 최고의 펀드사이트다. 투신사, 종금사, 투신운용사 등에서 다루는 모든 펀드를 소개하고 이를 비교했다. 주요 간접 투자상품인 공사채형 수익증권, 주식형 수익증권, 뮤추얼 펀드를 유형별로 나눠 수익률 상위 20개 펀드를 매일 게시한다.● Companies국내 최대의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한국신용평가의 자료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재무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거래소 시장, 코스닥 시장 등에 올라와 있는 모든 기업의 재무제표 및 자본금 변동사항, 회사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e-Biz8개 섹션으로 짜여지는 e-Biz 섹션은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 업계 전문가들이 만든다. 읽기 쉽고 흥미로운 국내외 인터넷 관련 최신 동향, 국내 분야별 유망 벤처기업 소개, 유명 웹사이트 평가 등 푸짐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된다.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전문가 21명이 참여하는 ‘한경 인터넷전문가 포럼’도 네티즌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뱅크의 첫 투자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시큐어소프트의 김홍선 사장, 소프트뱅크웹인스티튜트의 조광선 사장도 포럼의 주요 멤버다.● Job취업 섹션은 취업 및 구인/구직정보 전문 서비스인 인크루트(www. incruit.com)와 손잡고 운영된다. 단순한 취업 정보 사이트에 머물지 않고 미국의 포천(Fortune)이나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같은 전문지에서 제공하는 수준높은 ‘커리어 매니지먼트(Career Management) 콘텐츠’를 지향한다. 취업 섹션은 ‘맞춤형 구인구직 정보’를 목표로 한다. 그에 걸맞게 이용자들의 수요와 특성에 맞춘 진학, 취업, 능력개발, 경력관리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4월 오픈예정 섹션● My HanKyung‘마이 한경’(My HanKyung)은 내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서비스다. 나의 뉴스, 나의 일정, 나의 차트, 나의 보유/관심종목, 나의 게시판, 나의 메일 등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MoneyTalks‘머니 토크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쌍방향 및 신용 평가형 게시판이다. 글 쓴 이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친분 있는 다른 회원의 정보, 올라온 글에 대한 평가(등급제) 등 신개념의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금융 초보자와 중급자를 위한 재테크 교육, 상호간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재테크의 장을 지향한다.● English해외 교포와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정보와 경제정보를 제공하는 영문 서비스 섹션이다.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와 경제관련 정책, 비즈니스와 금융시장 뉴스, 외환, 채권, e-Biz 등을 통해 국내 인터넷의 현주소를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내 뉴스외에 해외 최고의 금융지인 파이낸셜 타임즈, 뉴욕타임즈와 제휴해 관련기사를 서비스한다.★ 인터뷰 / 노태기 한경닷컴 사장“경제의 모든 것 담아”“한경이 지닌 콘텐츠와 노하우를 잘 활용해 국내 최고의 경제 포털사이트로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지난 3월10일 새롭게 사이트를 오픈한 한경닷컴 노태기 사장이 밝힌 포부다. 덧붙여 “하루라도 한경닷컴에 접속하지 않고는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사이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인터넷 붐과 함께 국내에도 포털 사이트들이 난립하고 있다. 한경닷컴의 목표와 전략은 무엇인가.베스트 ‘경제 포털’ ‘경제의 모든 것’을 담은 대표 사이트를 만드는게 목표다. 국내 최고의 경제지인 한국경제신문의 뉴스를 주축으로 △금융·증권 콘텐츠, 주요 온라인 증권 사이트와 제휴 △커뮤니티, 업계 전문가 그룹과 일반 사용자 연계 △커뮤니케이션 한경Live 한경nTime 등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시황을 전달 △멀티미디어 기술 등 네 분야를 집중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지금처럼 신문 뉴스만을 앞세운 전략으로는 다른 언론사 사이트와 차별화하기 어려울텐데….뉴스 사이트를 마켓 주식 펀드 부동산 구인/구직 등 10여개 섹션과 함께 뒤로 돌렸다. 그 대신 이용자들을 더 강하게 끌 수 있는 시황 속보, 뉴스 헤드라인, 시장 모니터 등 좀 더 역동적인 정보들을 전면에 배치했다.짧되 파괴력 있는 속보성 정보를 앞에, 그에 대한 요약과 해설 및 분석 기사를 뒤에 연계하는 전략이다.경제 활황과 함께 금융 포털 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 일부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기도 하다. 그들과 한경닷컴의 관계는 어떻게 세워나갈 계획인가.그들은 우리 경쟁이자 제휴 상대다. 특히 이들의 발빠른 전략이나 밀도 높은 커뮤니티 운영 기법 등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한경닷컴은 언제라도 이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실제로 싱크풀, 슈어트레이더즈, 투데이스톡 등 뛰어난 커뮤니티 운영기술과 금융·증권 노하우를 갖춘 몇몇 인터넷 기업들과는 제휴 관계를 맺었다.해외 시장 진출 계획은.한경닷컴의 정보와 기술력이라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다. 또 4월중에는 영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멀지 않아 한경닷컴도 미국의 블룸버그나 스마트머니 못지않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