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M · CDMAGSM(Global System for Mobile Telecommuni-cation)은 유럽에서 채택하고 있는 디지털 이동전화 방식이고 CDMA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는 각 채널의 신호에 부호화 처리를 하여 구별할 수 있도록 다원접속을 실현하는 코드분할 다중접속 방식이다. 양자는 디지털 이동전화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GSM은 범유럽 표준규격으로 제정된 시분할다중접속(TDMA) 방식을 적용, 유럽 17개국을 단일통화권으로 묶었다. 모뎀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화 단말기, 팩스, 랩톱 컴퓨터 등에 직접 접속해 이동데이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에 반해 CDMA는 통화를 원하는 사람마다 부여한 특정코드만을 골라 음성신호로 재생하는 방식이다. 통화중 끊어지거나 잡음, 혼신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같은 부호만을 연결하기 때문에 도청 방지 효과도 있다. 우리나라가 96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으며 우리나라와 미국 등을 중심으로 보급돼 있다.◆ UMS (Unified Messaging System)통합메시징시스템이라는 뜻으로 일반전화망(PSTN)을 이용해 음성, 팩스 메시지는 물론 인터넷상에서 제공되는 전자우편까지 장소, 시간, 단말기에 관계없이 서로 다른 메시지를 하나의 메일 박스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을 말한다.UMS를 도입하면 개별적으로 존재했던 음성사서함시스템(VMS), 팩스사서함시스템(FMS), 자동응답시스템(IVR)을 하나로 통합해 전체 시스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개인은 메시지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수시로 확인, 인터넷으로 관리할 수 있다.UMS는 사용자들이 모든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인 업무 향상 도구로 사용자의 위치, 통신 장비, 네트워크 등의 종류에 관계없이 메시지 통합 환경이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데스크톱 컴퓨터 자동차 가정 호텔 공중전화 등 어디서나 모든 형태의 메시지를 송수신,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신경제·구경제신경제는 보통 인플레 없이 장기간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미국경제를 언급할 때 쓰는 말이다. 정보통신 산업의 발달로 쉼없는 생산성 향상이 계속되기 때문에 전형적인 경기 순환 모형이 파괴되고 있는 현상을 신경제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주식시장에서는 이와 대비해 구경제라는 말도 자주 사용된다. 첨단업종 기업의 주식은 끝없이 오르는데 예전의 우량주들은 반대로 주가가 추락으로 일관하자 이를 구경제 주라고 이름 붙이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가리켜 굴뚝산업이라고표현하기도 한다.◆ SWS (Sudden Wealth Syndrome)졸부 증후군. 인터넷 등 첨단 벤처 산업으로 단숨에 백만장자가 된 미국의 30,40대 젊은층 사이에 번지고 있는 사회적 병폐다. 최근 미국에서는 증시가 계속 활황세를 보이고 상장 주식이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신흥 부자가 속출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갑자기 돈방석에 앉은 이들은 고립감, 불안감, 의욕 상실 등 원만한 사회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각종 증세로 고민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리튬설파 전지건전지에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1차전지(일반 건전지)와 충전해 다시 사용하는 2차전지가 있다. 최근 휴대용 전자기기가 널리 사용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2차 전지는 전극물질로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니켈전지, 리튬이온 전지,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 리튬설파 전지 등으로 나뉜다. 리튬이온 전지와 리튬이온폴리머 전지가 양극과 음극에 리튬코발트옥 사이드와 카본을 사용하는 반면 리튬설파 전지는 설파와 리튬금속을 전극물질로 사용, 기존 전지보다 3∼5배 이상 용량이 크다. 2.1볼트대의 낮은 구동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IMT-2000등 저전압화 추세에 있는 이동전자기기에 알맞다. 전기자동차용 전지로도 적합해 2010년까지 10조원 이상의 시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