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점 : 클럽을 처음 잡아보는 초보자에게 볼을 세게 쳐보라고 하면 대부분 헛스윙을 하고 만다. 계속해서 스윙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거의 다 팔과 손목만으로 스윙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수개월이 지난 후 달라진 것은 헛스윙을 하지 않을 뿐, 여전히 팔과 손목이 스윙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수개월 동안 슬라이스를 잡기 위해 이런 저런 방법을 구사해 보지만 긴 클럽을 사용할수록 슬라이스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방법 : 구질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볼을 치면서 수정하는 방법 보다는 볼을 치지 않고 스윙을 하면서 근육에 재입력시키는 방법이 훨씬 빠르다. 만일 드라이버를 거꾸로 잡고 하프 백스윙을 했을 때 클럽 헤드가 몸통을 가리키지 않고 몸 바깥으로 벗어난다면 여전히 팔과 손목으로 스윙을 한다는 증거이다.◆ 느낌 : 천천히 백스윙을 하면서 클럽 헤드가 몸통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면 어깨와 히프가 같이 회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점 : 체중이 올바른 위치에 실리고 몸통을 충분히 틀어준 상태에서 에너지가 축적되고 팔과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시켜 줌으로써 정확한 회전운동으로 구질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이종민 US·KPGA티칭프로소속사: 스포월드계약사: 브리지 스톤건국대 골프지도학과 객원교수KBS 골프해설 위원SBS골프채널 실전레슨90타 따라잡기, 마스타골프룰 진행저서: 프로스윙 따라잡기프로숏게임 따라잡기(02)555-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