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엠배서더 독산동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호텔은 각종 모임을 겨냥한 특선 요리와 선물잔치, 콘서트 등 특별 이벤트 준비로 한창이다.◆호텔롯데(소공동)=연회장 크리스탈 볼룸에서 21~22일 저녁 6시30분 패티김 디너쇼가 펼쳐지고, 24일, 25일에는 오후 3시, 7시에 컬트 삼총사의 개그 콘서트가 열린다. 또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케이크특선’이란 이름으로 케이크(2만~4만원)와 햄&소시지 선물세트(12만~30만원)를 판매한다. 뷔페식당 라세느에선 통돼지바비큐, 칠면조 요리 등이 제공되는 연말연시 특선뷔페가 마련된다.(02-771-1000).◆그랜트하얏트서울=로비층에 위치한 그랜드볼룸에서 12월24,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산타 파티-신별주부전’을 마련한다. 신별주부전은 별주부전을 재구성해 우리 정서에 맞는 전통 마당극과 그림자극을 겸한 어린이 인형극으로, 재미와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사랑의 교훈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점심(낮 12시~오후 1시)이나 저녁식사(6~7시)를 한 후 1시간 동안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식사를 포함한 공연 관람 가격은 어린이가 4만원, 어른이 5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등이다.(02-799-8475)◆신라호텔=새천년의 대미를 장식할 연말 콘서트를 12월30일과 31일 저녁 10시30분 색깔있는 3명의 가수 김건모, 박미경, 난타가 릴레이식으로 참석하는 ‘열정 3색 콘서트’로 꾸민다. 이번 콘서트는 특히 파티 형식을 결합,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에 양주 1병과 안주뷔페가 제공되며, 무대 바로 앞에는 댄스 플로어도 마련된다. 가격은 세금, 봉사료 포함 15만원.(02-2230-3456)◆힐튼호텔=흘러간 노래와 향수를 찾는 무대를 마련했다. 12월23, 24일(오후 6시) 컨벤션센터에선 이미자 디너쇼를 마련해 동백아가씨, 기러기아빠 등 히트곡들을 들려주고, 31일 그랜드볼룸에선 ‘70년대 향수속으로’란 제목으로 70년대를 풍미했던 스웨덴의 인기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02-317-3077)◆노보텔앰배서더독산=가든테라스에서 12월31일까지 총주방장이 엄선해 꾸민 크리스마스 정찬코스를 선보인다. 여러 가지 해산물의 에피타이저, 스칸디나비아식 토마토스프, 가지에 큐민향을 가미한 양갈비구이 등을 기본으로 코스 A가 3만원, 코스 B가 3만7천원(세금, 봉사료 별도) 등이다.(02-3282-6121).◆리츠칼튼=지난 10월 오픈한 리테일숍 ‘블루밍’에서 각종 선물용품을 판매한다. 그릇과 꽃병, 시계, 액세서리, 이색비누, 가방 등 뉴욕에서 주류를 이루는 4백여 가지의 명품이 선보인다. 천연 원색의 하트 모양 접시가 1만9천~6만9천원대, 과일그릇이 10만5천원대, 영화 ‘뉴욕의 가을’ 에서 위노나 라이더가 리처드 기어에게 선물한 보석함이 3만9천~15만원대 등이다.(02-3451-8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