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카레전문점, 역세권 먹자골목 입지 최적… ‘시골 맛 그대로’ 향수 자극 아이템 신선

아동용품점아동용품점은 새로운 사업은 아니지만 경기를 타지 않는데다 앞으로도 아동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여 유망한 업종이라고 볼 수 있다. 고객은 새로운 디자인, 좋은 품질의 상품을 원하지만 시장에는 이런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판매점이 많지 않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아동용 의류, 침구, 액세서리, 식기 등을 함께 파는 복합매장을 추천할 만하다. 기존의 아동복점이나 중저가 아동용품점과는 ‘컨셉이 있는 매장’으로 차별화해야 한다. 일정한 분위기를 갖고 캐릭터 상품들을 매장과 상품 특성에 맞게 구성한 편집 매장으로 꾸며야 한다. 아동용품의 실구매자는 주부이므로 아이들 뿐 아니라 주부들에게도 인기있는 캐릭터 상품으로 구색을 갖출 필요가 있다.입지는 주부들이 쇼핑하기 위해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선정해야 한다. 30대 주부 수요가 풍부해야 하기 때문에 20~30평대 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한 의류점, 액세서리점, 미용실 등 상가 밀집지가 최적지. 상가 초입보다는 중간지점이 좋다. 인테리어비 1천만원, 간판 및 홍보비 1천2백50만원, 초도상품구매비 1천만원 등 점포비 제외한 창업비용은 3천2백50만원 선이다. 하루 구매고객 30명, 1인당 구매액을 1만5천원으로 볼 때 한달 매출 1천3백75만원, 순수익 3백만원을 예상할 수 있다.인도카레뷔페최근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인도카레 전문점이다. 우리나라에도 카레 요리를 내놓는 음식점은 많이 있지만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것으로 정통 인도카레와는 다르다. 외국풍 음식점에 속하므로 20~30대 젊은층 유입이 많은 역세권 배후 먹자골목에 자리잡는 것이 좋다. 서울지역이라면 강남역 일대, 신천역 일대, 신촌, 대학로 일대 등이 최적이다.정통 인도요리를 할 수 있는 조리장을 영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인도풍을 한껏 느끼게 할 수 있는 실내장식도 핵심이다. 뷔페 방식을 도입하면 20평 매장을 1명의 서빙 담당자로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다만 뷔페식 운영으로 인해 음식의 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카레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조절장치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주인이 고객에게 인도카레의 맛과 특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고, 인도의 음식이나 문화에 대해 해박한 상식을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창업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7천만원선. 인테리어, 주방설비, 간판, 홍보 등에 5천만원, 예비 운영자금 2천만원 등이다. 40석 규모 매장을 기준으로 수익을 예측해 볼 때, 손님 1인당 평균매출 1만원에 일 매출액 80만원, 월수익 6백만원선이다.시골야채된장 전문점샐러리맨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아이템이다. 큰 그릇에 콩나물 참나물 생채 고추장 된장찌개 상추를 넣어 비벼먹도록 내고 고등어 굴 등 계절 반찬을 곁들인다. 서울 서초동 ‘서초감자탕’의 박용례 사장이 개발자다. 그가 어린 시절 충청도에서 먹던 맛을 재현하자는데 생각이 미쳐 개발하게 된 메뉴로 최근 특허를 냈다. 반찬 중 한가지는 특히 신경을 쓰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서초감자탕’ 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계란찜을 준비하는데 주 요리 뿐 아니라 이 계란찜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이 적지 않다.이 집은 평일 5백그릇의 시골야채된장을 판다. 월 매출은 6천만원. 비용은 재료비 등 원가 2천1백50만원, 월세 3백50만원, 종업원 급여와 운영비 등 2천만원이 든다. 매달 1천5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시골야채된장 전문점은 사무실 중심가에 자리잡는 것이 적당하다.성공 핵심은 무엇보다 손맛. 끊임없이 메뉴를 개선하고 개발하며, 손님이 많아져도 항상 같은 맛을 유지해 단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비 및 주방기기 2천만원, 전수비 2백50만원 등 점포비 제외 창업비용 2천3백50만원. 관련업체:서초감자탕(02-3482-7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