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라식수술나이와 별개 … 중년환자 만족도 커임용우·압구정성모안과 원장 (02)552-2266최근 라식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라식수술에 대해 넌지시 물어보는 중년 환자들이 종종 있다. 라식 수술이라 하면 젊은 여성의 미용적 측면과 젊은 남성의 활동적 측면만을 강조해 20~30대가 주된 환자층이긴 하지만 실제로 오랜 세월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에 시달려온 40~50대 환자들이 수술 후 더 큰 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라식 수술에 대한 나이 든 환자들의 대표적 궁금증은 렌즈를 오랫동안 착용했는 데 수술에 지장이 없는 지, 나이가 들어 수술을 하면 부작용이 더 심하지 않은 지, 라식 수술로 노안이 일찍 오지 않는 지 등이다.먼저 렌즈를 오랫동안 착용한 것은 수술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오랜 시간 렌즈를 착용해 온 사람들은 각막이 붓거나 뒤틀려져 있을 수 있으므로 소프트 렌즈를 착용했다면 3~4일, 하드렌즈는 3주 가량 착용을 중단해 각막의 상태를 안정시킨 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또한 라식 수술의 부작용은 나이와 전혀 상관없다. 철저하게 사전검사를 하고 무리한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수술 후 큰 부작용은 없다.마지막으로 노안이란 일반적으로 마흔이 넘은 경우 서서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수정체의 탄력부족으로 수정체가 비대해져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이는 것으로 신문이나 서류를 읽는 등 가까운 곳을 볼 때만 볼록렌즈가 필요하다. 즉, 노안은 수정체의 기능 저하로 일어나는 현상이며 각막의 굴절 이상을 치료하는 라식과는 별개 문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적으로 생기는 노안은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근거리용 돋보기를 사용해 교정할 수 있다.복부 비만지방흡입술·운동 병행하면 ‘효과’최재원·최재원 성형외과 원장 (02)515-7060일반적으로 비만을 방지해주는 식사법은 다음과 같이 6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식사를 할 때는 20분 이상 걸리게 천천히 먹는다. 둘째, 음식을 먹을 때는 TV나 신문을 보지 않는다. 셋째, 반드시 식사계획에 따라 먹는다. 넷째, 음식은 필요한 만큼만 덜어 먹는다. 다섯째, 음식을 더 먹고 싶더라도 5분쯤 기다렸다가 결정한다. 여섯째, 밤늦게 식사하지 않는다.그러나 이런 식사법이 보수적이며 성격 급한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이 지키기 힘든 식사법이라는 사실은 참 재미있다. 불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는 남자의 아랫배를 풍만하게 해줄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이다. 불룩 나온 배가 성인병을 포함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한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아랫배를 단순히 연륜과 경륜을 대변해주는 ‘인격’이라고 말하는 여유로움은 다소 위험한 발상이다.남자의 경우는 아랫배 몸통 팔·다리 얼굴 순서로 살이 찐다. 빠질 때는 그 반대의 순서다. 복부 비만 감소에 알맞은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한다 하더라도 분명히 한계가 있으며 몸 전체의 지방이 순서대로 빠지기 때문에 아랫배 지방 감소는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이런 경우 특정 부위 지방세포의 숫자를 줄여줘 다시 살찌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시켜 주는 방법으로 초음파 지방흡입술이 각광받고 있다.한번 시술로 제거되는 지방의 양은 최고 3천cc 정도며 허리둘레로 따지면 2~3인치 가량을 줄여주는 효과를 본다. 배꼽으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초음파로 지방층을 골고루 분해한 후 지방세포만을 선택해 흡입하는 방법이다.수술 후 운동을 게을리한다면 자칫 남아 있는 지방 세포 크기가 비대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줘야 수술효과가 훨씬 좋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