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문가들,수출포장.동원F&B.더존디지털 등 "맑음"
증권관계자들은 주가가 일시조정을 겪더라도 대부분 한국증시의 간판스타들이 앞으로도 장세를 주도할 것이란 의견에 토를 달지 않는다. 서울증시가 가격재조정, 즉 리레이팅(rerating)과정에 들어갔다는 낙관론도 나온다.물론 지금 당장 가격재조정 작업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피데스투자자문 김한진 상무는 “리레이팅 작업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물가 금리 기업수익 등이 과거보다 더 탄력적이란 인식이 확산될 즈음에 주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더라도 어느 종목을 고르느냐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질 것이다. 만일 조정이 시작된다면 종목을 고르는 작업은 더더욱 중요해진다. <한경BUSINESS designtimesp=22046>는 증권전문가 50여명을 상대로 대형주와 대중주를 제외한 매수유망종목을 추천받은 뒤 실적, 기업내용 등을 토대로 다시 한 번 걸러 10종목으로 집약했다.삼성전자, 국민은행, SKT, KT, KTF 등 한국의 대표종목들도 대상에 올랐지만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형주 위주로 선정했다.도움말 주신 분(가나다순: 지면사정상 30명만 게재): 김지영(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김한진(피데스투자자문 상무)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박승원(서울증권 투자분석팀장). 박시진(한화증권 시황분석팀장). 박용선(SK증권 투자정보팀장). 박재석(삼성증권 리서치 인터넷팀장) 박한우(한국투자신탁증권 연구원). 박효진(신한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명석(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성종화(메리츠증권 연구원). 안동규 (한누리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안상희(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양시형 (교보증권 책임연구원). 오현석(현대증권 수석 전략가) 유창연(삼성증권 수석연구원). 윤두영(메리츠증권 리서치팀장). 윤재현(세종증권 리서치팀장). 이도훈(삼성증권 수석연구원). 이상준(브릿지증권 리서치팀장). 이윤주(대한투신증권 경제연구소 연구원). 이정호(미래에셋 투자전략팀장). 이창목(세종증권 리서치팀 과장). 이충렬(미래에셋 기업분석1팀장). 임송학(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전병국(하나증권 명동지점장) 추희섭(동원증권 투자정보팀장). 황정현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선임연구원). 황호성(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돋보기본지 추천종목 수익률 “눈에 띄네”<한경BUSINESS designtimesp=22062>는 지난 319호(2002. 1. 7일자)에서 10개의 유망종목을 골라 소개했다. 당시에는 연초 상승장세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전체장세 전망과 함께 증권전문가들이 추천한 종목 중 자본금이 작고, 상승초기에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선별했었다.지난 2개월여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고점대비 평균 수익률은 49.1%, 이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가 16% 상승한 것에 비춰보면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고 할 수 있다. 10종목 중 웅진코웨이는 169%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다. 다소 무거운 종목인 제일모직도 78.2%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동아제약과 퓨처시스템은 종가기준으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옥의 티’로 남았다.한국수출포장공업(02200)경기에 민감 … 일괄생산체제로 마진 폭 커져● 특징 : 포장용 골판지 원지와 골판지 상자를 제조·판매하는 회사. 원지에서 상자까지 전 단계의 골판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정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 추천 사유 : 경기변동에 민감한 업계 특성상 국내 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골판지 수요도 함께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 특히 골판지 원지의 주요 원재료인 고지가격이 99년 10만~12만 5,000원을 유지했으나 2000년 말부터 2001년 초까지 9만원으로 떨어졌고, 2001년 5월부터는 8만원을 유지하는 등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원재료에 대한 부담이 심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7년 이후 양산 공장 설립 이후 신규투자를 자제해 왔고 경쟁 영세업체들이 잇따라 문을 닫은 것도 수출포장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듯.● 위험 요인 : 지난해부터 골판지 수요자들이 현금거래를 늘려가고 있어 어음이자로 얻었던 수입이 줄어든 상황이다. 또 고지가격이 오를 경우 골판지 판매 가격의 상승폭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우려의 수준은 높지 않은 편이다.● 주요 주주 : 허용삼 12.93%, 허봉삼 5.35%, 허정훈 4.99% / 외국인 지분율 0.79%(이하 3월 6일 기준)● 주가 전망 : 2002년의 주당순이익 2,334원과 과거 제지경기 회복기인 94년과 95년당시의 평균 PER 7.5배를 적용하면 적정주가가 1만7,700원으로 나오는데 2만원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분석됐다.한진(02320)택배부문 선두업체 … 계열사와 연계서비스 가능● 특징 : 택배부문에서 현대택배, 대한통운과 함께 3대회사로 꼽히는 종합물류업체. 항공과 해운 계열사와의 연계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 적자였던 택배사업이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됐고 택배부문 투자가 마무리돼 올해는 투자회수기가 될 전망이다.● 추천 사유 : 택배사업부문의 성장성은 기정사실화돼 있지만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익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산성이 좋아지고 있고 제3자 물류시장 확대로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될 전망. 원료조달에서 완제품 배달까지 모든 물류기능을 대행해 주는 제3자 물류는 98년 국내 도입 이후 아직 초기 단계. 한진은 자체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고 대한항공, 한진해운과 연계해 서비스할 수 있어 이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된다.● 위험 요인 : 육상운송은 경기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분야다. 또 최근 주가가 2개월 사이에 2배로 뛴 것도 기술적 측면의 부담.● 주요 주주 : 한진중공업 13.4%, 조양호 5.9%, 동양화재 3.9% / 외국인 지분율 4.4%● 주가 전망 : 2002년 시장평균 PER에 30%를 할증해 2만 400원으로 제시.한섬(20000)여성복 시장 선두업체 … 외국인들도 선호● 특징 : 여성브랜드 ‘시스템’으로 알려진 여성의류 전문업체. 지난 97년 대표브랜드 ‘시스템’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SJSJ’를 런칭했고, 2000년에 남성복 ‘타임옴므’를 내놔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2월 28일 기준으로 관계회사인 ‘타임’과 ‘마인’이 합병했고 한섬의 타임 흡수합병이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사유 : 매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재고량을 결정하는 반응생산판매(POS)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건전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는 최근 시장 동향으로 볼 때 여성복 시장에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한섬의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 타임과 마인의 합병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위험 요인 : 경기 회복세에 따라 수입의류 브랜드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과 전환사채 물량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또 최근 1개월 반 사이에 주가가 80~90% 상승해 단기 급등에 따른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 주요 주주 : 정재봉 25.8%, 마인에스에이 5.7%, 크레디트퍼스트보스턴증권 4.32% / 외국인 지분율 28.41%● 주가 전망 : 2002년에는 주당순이익이 1,421원에서 1,900원대로 증가될 것이 기대됨에 따라 2002년 PER 6.8배를 적용한 1만 3,000원선이 적정주가로 추산됐다.더존디지털(45380)회계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80% 점유●특징 : 기업정보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업체. 세무회계소프트웨어 `네오플러스`로 국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추천 사유 : 우선 3만개 중소기업의 IT화 사업과 관련해 발생한 매출 가운데 70억원이 올해 매출로 계상될 예정이다. 또 조세법률정보서비스, 디지털세금계산서 등의 고수익 인터넷 사업을 영위하며 창업이 증가 추세에 있어 중소기업 솔루션에 특화된 더존디지털에 유리한 상황.●위험 요인 : 지난해 11월 발행한 전환사채(전환가 3만 2,050원, 발행가능주식수 72만 8,000주)가 물량부담으로 작용한다. 매출의 절반 가량을 네오플러스에 의존한다는 것도 약점. 마지막으로 앞으로 주력할 ERP솔루션 개발에서 연구개발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위험요인도 있다.●주요 주주 : 김택진 27.4%, 박흥서 6.6%, 배영민 4.9% /외국인 지분율 5.48%● 주가 전망 : 6개월 목표주가 3만 3,000~ 4만 3,000원모디아(46000)모바일 SI 전문업체 … 독점적 지위 유지● 특징 : 핸드헬드 PC를 이용한 모바일 SI(시스템 통합) 전문업체로 일본 후지쯔사의 핸드헬드 PC를 수입해 자체 솔루션과 함께 국내에 공급한다.● 추천 사유 : 지난해 SI업종은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모디아는 모바일 시스템 통합시장(M-SI)에서의 선전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M-SI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추천사유. 회사측은 “M-SI는 국내에서는 성장 여지가 아직 많다”고 밝혔다.● 위험 요인 : 매출의 대부분이 M-SI에서 발생해 이익 다각화가 힘들고 다른 사업분야인 개인용 모바일 시스템 시장에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지 못한다.● 주요 주주 : 김도현 39%, 오태환 0.1%, /외국인 지분율 12.16%● 주가 전망 : M-SI 시장이 얼마나 커지느냐에 달려 있다. M-SI는 앞으로도 꾸준한성장세를 보일 것, 이에 따라 M-SI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모디아는 국내 중소 SI업체들에 비해 프리미엄을 받을 만하다는 선에서 3개월 목표주가로 9만원이 제시됐다. 반면 M-SI시장의 장기 성장성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며 적정주가인 7만원 선을 넘어섰다고 보는 애널리스트도 있다.동일제지(19300)골판지 생산업체 … 과점체제로 경쟁자 없어●특징 : 골판지상자의 원재료인 표면 및 이면라이너지 생산업체로 시장점유율 7% 대이다. 관계사인 태림포장공업, 태성산업, 월산 등으로의 매출 비중이 59%에 이른다.●추천 사유 : 경기가 호전되면 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지는 제지업종의 특성상 경기회복에 따라 동일제지의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불경기에도 태림포장 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해 이익 축소폭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골판지원지시장은 과점체제라 신규경쟁자가 진입할 여지가 적다는 점도 추천 사유.●위험 요인 : 2001년 매출이 전년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경기에 대단히 민감하며 골판지원지업계에서 시장점유율 4~5위 수준으로 비교적 낮다.●주요 주주 : 월산 13.1%, 태림포장 9.1%, 정영섭 7.36% /외국인 지분율 0.54%●주가전망 : 경기가 호황일 때 제지업종의 적정 PER를 7~8배 수준으로 간주한다면 1만원 선까지 상승여력.동신제약(06600)SK계열사로 편입, 바이오대표주로 성장세●특징 : 혈액제제와 백신의 매출 비중이 높은 중견 제약사이다.●추천 사유 : 우선 SK케미칼이 전환사채 전환분을 포함하면 30%가 넘는 지분을 확보해 바이오산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회사의 성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졌음. 여기에다 지난해 3분기 이후 경영이 정상화되며 백신 등의 매출이 증대됐다는 점도 호재. 일부에서는 SK제약과의 합병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또 한미약품의 보유지분을 SK케미칼이 추가 매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위험 요인 : 중소제약업종 전반의 위험요인으로 제휴관계에 있던 외국제약사들이 자사브랜드로 직접 진출을 시도함에 따른 경쟁심화를 들 수 있다.●주요 주주 : SK케미칼 25.64%, 한미약품 13.92% / 외국인지분율 0.06%●주가 전망 : SK그룹이 경영권을 확보하려 한다면 주가는 현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음. 또 SK제약과 합병이 성사돼 바이오산업의 중추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면 주가는 3만원 이상 상승할 수 있을 듯. 다만 중소형 제약주의 평균 PER인 4.5배 수준을 감안하면 현주가는 높게 평가됐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동원F&B(49770)매출액·순이익 급증 … 참치캔 판매 호조● 특징 : 2000년 동원산업의 해양부문과 식품부문을 기업분할한 이후 식품부문이 독립상장된 종합식품회사. 참치캔, 음료, 육가공, 김치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추천 사유 : 지난해 참치캔 원료인 원어참치의 국제가격이 상승, 7월 8%의 가격인상을 실시, 매출액이 5,000억원을 초과했다. 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분할 전 동원산업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올해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역사업이 32.4% 증가, 900억원에 이르러 전체 외형은 전년대비 8.7% 증가할 것으로도 보인다.특히 참치캔, 육가공, 연제품 등 주제품의 시장지배력이 뛰어나 내년에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8.0%와 8.1% 증가할 전망이다. 3월 주총에서 주당 30%의 고배당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강점.● 위험 요인 :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면 내수관련주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이 비교적 적다는 것도 약점.● 주요 주주 : (주)동원엔터프라이즈 46.99%, 심성택 0.05% / 외국인 지분율 1.62%● 주가 전망 : 목표주가는 현주가 대비 69% 높은 29,400원으로 제시됨. 이는 업종 평균 PER, EV / EBITDA, PBR로 산정한 4만9,000원에서 시가총액이 작고 거래량이 적은 것을 감안, 40% 할인한 가격이다.케이비테크놀러지(52400)신용카드 겸용 교통카드 운영기술 개발 ‘룰루랄라’● 특징 : 전자화폐의 핵심기술인 칩운영체계 기술력 확보. 기존 접촉식 스마트카드에 무선카드 기술을 접목한 신용카드 겸용 교통카드(콤비카드) 운영체제를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등 핵심기술 보유하고 있다.● 추천 사유 : 2001년에는 139%의 외형성장을 올렸다. 올해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교통카드용 전자화폐 보급 증가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71%와 79% 늘어날 것으로 예상.서울의 선불제형 교통카드 시장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며 지방서비스가 확대돼 스마트카드 시장 전반이 대폭적으로 성장할 전망.● 위험 요인 : 경기상황이 악화될 경우, 카드발급수 및 매출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카드판매단가가 인하될 경우 마진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 또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한 후불식 교통카드의 인기가 상승하면 선불식 교통카드 위주의 기술을 보유한 케이비티의 시장점유율은 하락할 수 있다.● 주요 주주 : 조정일 13.53%, 현대투자신탁운용(주) 12.58%, 윤용택 6.77 /외국인 지분율 1.65%● 주가전망 : 목표주가 6만 2,000원모아텍(33200)전자부품용 모터 … 삼성, LG 등 대기업에 납품●특징 : FDD, CD-ROM/DVD 등 전기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스테핑 모터 제조와 판매가 주요 사업.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납품 중이다.●추천 사유 : 최근 BTC, ACM 등의 대만업체들의 주문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어 높은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스테핑 모터 출하량은 2001년 평균 460만대를 상회하는 7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NEC로부터 FDD용 스테핑 모터 제품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소니사로부터의 제품승인도 임박, 일본 고객 확보가 예상된다.● 위험 요인 : PC시장 회복이 늦춰지면서 관련산업이 침몰할 경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본 경쟁업체의 시장 재탈환 노력이 공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리스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주주 : 임종관 22.07%, 아리랑구조조정기금 18.13%, 김상욱 12.07%/ 외국인 지분율 6.62%● 주가 전망 : 주가 리레이팅(Re-rating)이 기대됨에 따라 2002년 P / E15배인 1만 6,500원으로 상향조정될 전망.©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