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쇼핑몰의 거래액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몰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최근 국내 2,334개 인터넷쇼핑몰 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액, 운영형태 등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국내 인터넷쇼핑몰 거래액은 4,662억원, 올 1분기 중 거래액은 1조3,39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전월에 비해 전문몰이 63개나 증가했다.3월 현재 거래액은 4,662억원으로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규모는 3,846억원으로 226억원이 증가했다.지난 1분기 거래액은 1조3,390억원으로 전분기의 9,876억원보다 3,514억원(35.6%), 지난해 분기에 비해서는 6,312억원(89.2%)이 늘었다.가전, 생활용품, 의류, 서적 순으로 잘 팔려조직형태별 사업체수를 보면 회사법인이 1,283개(55.0%)로 개인사업체 1,016개(43.5%)보다 267개가 많았다.1분기 사업체수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회사법인이 223개(21.6%), 개인사업체가 161개(19.6%)가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 회사법인은 68개(5.7%), 개인사업체는 66개(7.2%)가 늘었다.종합·전문몰별 사업체수를 보면 3월 현재 전문몰이 1,992개(85.3%), 종합몰이 342개(14.7%)로 전문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월에 비해선 전문몰이 증가(63개)한 반면, 종합몰은 5개가 줄었다. 1분기 종합·전문몰별 사업체수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전문몰이 335개(20.9%), 종합몰은 56개(19.9%)가 늘었다.운영 형태별 사업체수는 3월 현재 온·오프라인 병행 사업체수가 1,545개(66.2%), 온라인 사업체수는 789개(33.8%)로 나타났다. 온라인 사업체수는 전월에 비해 42개(5.6%), 온·오프라인 병행 사업체수는 16개(1.0%)가 증가했다.거래액은 3월 현재 4,662억원으로 전월보다 280억원(6.4%) 증가했다. B2C 규모는 2월 3,620억원에서 3월 3,846억원으로 226억원 증가했다. 1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6,312억원(89.2%)이 늘었다.3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의 상품유형별 구성비를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17.9%), 컴퓨터 및 주변기기(16.6%), 생활용품·자동차용품(11.4%),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9.0%), 서적(6.1%) 순으로 나타났다.신용카드 결제 증가, 온라인 입급은 감소3월 현재 종합몰 거래액은 전체의 71.8%로 전문몰(28.2%)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종합몰은 3.9%, 전문몰은 13.1%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 사업체의 거래액 구성비는 65.5%로 온라인 사업체의 거래액 구성비 34.5%보다 높게 나타났다.1분기의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감을 보면 온·오프라인 병행업체의 거래 증가액은 4,366억원(101.8%)으로 온라인 사업체의 거래액 1,946억원 (69.8%)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불결제 수단별 거래액 구성비는 3월 현재 신용카드가 72.1%로 전월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변화를 보면 신용카드는 증가(1.9%p)하고, 온라인 입금(2.0%p)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배송수단별 거래액 구성비는 택배(82.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변화를 보면 택배(2.0%p)는 증가한 반면, 우편이나 오프라인 제휴는 각각 0.1%포인트, 0.9%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