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현장 방문

(사진) 권오갑(왼쪽)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에게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사진) 권오갑(왼쪽)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에게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 최고경영자와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8,290 -1.07%) 인수 뒤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 현장을 찾았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64,500 -0.46%) 회장은 20일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

권 회장 등은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 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 공장 등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손 사장에게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창조적 예지·적극 의지·강인한 추진력’이 적힌 액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의 경쟁력을 갖춘 것은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 등은 이날 경기 안산의 두산인프라코어 부품센터와 교육센터도 방문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9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대금을 모두 납부하며 지난해 12월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8개월간 진행한 인수전을 마무리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권 회장과 그룹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끝내자마자 생산 현장을 방문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건설 기계 부문을 그룹의 3대 사업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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