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CEO 24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8월 31일 ‘브랜드 뉴 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제공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8월 31일 ‘브랜드 뉴 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제공
SK종합화학이 사명을 ‘SK지오센트릭’으로 변경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한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유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8월 31일 나경수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뉴 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사명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나 사장은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 방향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며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를 뽑아내는 세계 최대 도시 유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SK지오센트릭의 한국의 플라스틱 생산량에 해당하는 연 90만 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설비 능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소재 확대 등 2025년까지 국내외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