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소재 선사와 3826억원 규모 건조 계약 체결
올해 글로벌 발주 PC선의 60% 따내

(사진)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지난해 9월 인도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사진)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지난해 9월 인도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108,000 +1.41%)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90,800 +3.77%)이 총 3826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4000톤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다. 올해 들어 발주된 4만 톤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60%인 40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다양한 선종에 걸쳐 건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질의 선박을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