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라자]
LG 오브제컬렉션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사진=LG전자)
LG 오브제컬렉션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을 앞세워 글로벌 생활 가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오브제컬렉션 출시 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에는 3가지 돋보이는 변화가 생겼다. LG 가전을 구입하는 고객층이 젊어졌고 생활가전 매출이 크게 늘었고 여러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입하는 고객이 많아졌다.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의 생활가전 고객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LG전자 자체 고객 조사에 따르면 출시 후 1년 동안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4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60%를 훌쩍 넘었다. LG전자 생활가전을 구입한 전체 고객들은 40대 이하의 비율이 절반인 것에 비해 오브제컬렉션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LG 오브제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0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0% 이상 늘었다.

하나씩 더할수록 집 안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컬렉션 가전답게 여러 제품군을 동시에 패키지로 구입하는 비율도 높았다. 지난 1년간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입한 고객의 약 30%가 3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구입했다.

한진, 업계 최초 물류 전문 지식 플랫폼 ‘로지덕스’ 론칭
한진의 로지덕스 홈페이지 메인화면.(사진=한진)
한진의 로지덕스 홈페이지 메인화면.(사진=한진)
한진은 11월 1일 업계 최초로 물류 전문 지식 플랫폼인 ‘로지덕스’를 론칭했다.

한진물류연구원이 기획하고 한진이 운영을 맡는 로지덕스는 사용자에게 물류 분야에 특화된 지식을 제공해 주고 물류 전문가를 매칭해 주는 플랫폼이다.

한진과 한진물류연구원은 물류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해 물류에 대한 지식과 문제 해결이 필요한 플랫폼 사용자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로지덕스를 론칭했다.

로지덕스는 보편적인 지식 정보의 교류를 넘어 물류 전문가가 직접 제공하는 지식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여타 지식 플랫폼과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이를 통해 관련 종사자에게는 물류 업무 역량을 강화해 주고 소상공인, 1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는 물류 관련 문제 해결에 전문적인 도움을, 관련 학과 학생과 연구자에게는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의 미래 물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덕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IOS)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앱은 ‘물류 전문가 매칭 서비스’와 ‘전문가가 제공하는 물류 전문 지식 서비스’, ‘물류 관련 질의 응답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무료이지만 컨설팅 등 요구 정보의 수준에 따라 사용자가 유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기업과 기관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빌리프 X VDL 비건 메이크업’ 라인업 확장
빌리프와 VDL이 콜라보 해 출시한 비건 메이크업 제품.(사진=LG생활건강)
빌리프와 VDL이 콜라보 해 출시한 비건 메이크업 제품.(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착한 성분으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빌리프 X VDL 비건 메이크업’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월 첫 비건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추가 출시된 제품은 립 앤드 아이 메이크업과 클렌징 제품을 포함해 총 7개 품목으로, 아이섀도 팔레트, 아이라이너, 브로우 펜슬, 틴트 등으로 구성됐다.

‘빌리프 X VDL 비건 메이크업’은 전 제품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모두 배제한 것은 물론 피부 자극 테스트와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글램 밤 아이섀도 팔레트’는 베이스·블렌딩·포인트 컬러가 조화롭게 구성돼 다채로운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웜플래쉬·쿨플래쉬 2종의 4색 팔레트가 매트와 쉬머·글리터 조합으로 구성돼 있어 은은한 데일리 음영부터 영롱한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완성해 주는 데일리 에센셜 팔레트다.

‘블라스트 밤 글로우 틴트’는 가볍고 촉촉한 질감이 맑게 발색되는 글로우 타입의 립 틴트로, 입술을 물광으로 코팅한 것처럼 탱글하고 투명한 입술로 표현할 수 있다. 핑크 로즈·코랄·MLBB 모브 총 3가지 컬러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입술 컬러에 맞춰 발색돼 자연스럽게 생기와 싱그러움을 부여한다.

‘쿨 밤 클렌징 리퀴드’는 밤 사이 분비된 피지 노폐물을 세정해 주는 모닝 클렌징은 물론 낮 동안 외부 자극으로 거칠어지고 노폐물이 쌓인 피부를 부드럽게 닦아 주는 나이트 클렌징까지 활용할 수 있는 올 데이 및 올인원 클렌징 제품이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 출시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사진=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사진=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가 스스로 노화를 이기고 피부 잠재력을 강화하는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을 새롭게 출시했다.

11월 1일 출시된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은 단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의 탄력과 장벽·윤기·결을 개선해 준다. 4주 사용 후에는 8가지 주요 피부 노화 지표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4주 사용 후 제품 사용을 중단해도 1주일 동안 피부 장벽과 탄력을 개선된 상태로 유지해 주는 효능이 있는 것도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이번 제품에는 아모레퍼시픽만의 진화된 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성분인 ‘바이오 셀레티노이드 20(Bio Seletinoid 20)’과 ‘락토-엑소좀(Lacto-Exosome)’이 들어있다. 분자 설계 기술을 통해 개발한 ‘바이오 셀레티노이드 20’은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이중 기능성(주름·미백) 성분이다. 글로벌 5개국에서 6개의 특허를 받은 이 성분은 8가지 주요 피부 노화 지표를 개선하는 효능을 나타낸다.

또 하나의 핵심 성분인 ‘락토-엑소좀’은 아모레퍼시픽의 독자적인 특허 균주인 ‘녹차 유산균’에서 발견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이다. 10배 고농축 과정을 거친 유사 엑소좀이 피부 환경을 개선해 근본부터 튼튼한 피부 장벽을 만들어 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브랜드 상징하는 ‘향’ 출시
구호 'THE SCENT OF KUHO' 디퓨저.(사진=삼성물산)
구호 'THE SCENT OF KUHO' 디퓨저.(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구호(KUHO)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어우러지는 네 가지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상품 ‘더 센트 오브 구호(THE SCENT OF KUHO)’를 처음 출시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구호가 지향하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의류와 액세서리 외에 구호만의 ‘향’까지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구호는 ‘더 센트 오브 구호(THE SCENT OF KUHO)’를 자연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와 핸드크림으로 구성했다. 디퓨저는 향이 스페이스(SPACE), 사운드(SOUND) 등 두 가지다. 스페이스는 구호의 ‘공간’에서 느껴지는 모더니티를 표현해 평온함을 주는 허브향과 머스크향의 조화를 담았고 사운드는 나무로 채워진 공간에서 들리는 ‘소리’의 잔향을 의미해 대지의 흙냄새, 풀뿌리의 에너지를 통한 명상을 표현했다.

핸드크림은 사일런스(SILENCE), 씬(SCENE) 등 두 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사일런스는 자신을 위한 시간의 ‘고요함’을 상징해 잎·나무·꽃·바다의 차분함이 주는 안정을 표현했고 씬은 자연에 머물렀던 기억의 ‘장면’을 나타내 들풀·나무·열매·꽃의 잔향이 주는 평온함을 담았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