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이사 걱정 ‘無’

[연말 유망 분양 지역]
시흥장현 서희 스타힐스 조감도. 사진=서희건설 제공
시흥장현 서희 스타힐스 조감도. 사진=서희건설 제공
서희건설이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주택 ‘시흥장현 스타힐스’ 임차인을 모집한다. 실수요가 큰 중소형 평수로 모든 가구가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시흥장현 B-2블록에 공급되는 시흥장현 스타힐스는 74㎡ A·B와 84㎡ A·B·C 등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총 884가구다. 세부적으로 △74㎡A 139가구 △74㎡B 92가구 △84㎡A 513가구 △84㎡B 124가구 △84㎡C 19가구 등이다.

올해 시공 능력 평가 23위인 서희건설이 책임 시공을 맡아 4베이 혁신 설계를 적용했고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입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고려해 주차 공간 전체를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카페 등이 들어선다.
서희건설, 청약통장 필요 없는 ‘민간임대주택’ 시흥장현 스타힐스 임차인 모집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가온 초·중교가 들어서며 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유치된다. 사업지 인근에 장곡역(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신안산선(예정) 등이 확충될 예정으로 편리한 교통을 기반으로 시흥 능곡지구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근린 공원과 군자산이 펼쳐져 있어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숲세권’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입주 자격은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청약통장과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청년·신혼부부 지원을 강화해 무주택자 우선 공급 물량의 20% 이상은 평균 소득 120% 이하, 만 19~39세 청년, 혼인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배정된다.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자기 집처럼 지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아파트답게 임대차 계약 갱신 시 5% 이내에서 임대료가 증액된다. 무주택 가구주 세액 공제도 제공되며 시세 대비 95% 이하에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임대료 책정으로 10년까지 주거 기간을 보장받는 기존 민간 임대 제도의 장점을 살리고 주거 지원 계층에 대한 공적 지원을 강화한 아파트가 바로 시흥장현 스타힐스”라며 “주거 안정성도 크게 강화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11월 중 경기 안성에서 ‘공도 스타힐스’ 분양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786가구(일반 분양 물량 165가구), 59~84㎡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 시흥장현 스타힐스와 마찬가지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져 채광·단열·환기 조건이 우수하다.

스타필드 안성이 500m 떨어져 있어 몰세권(쇼핑몰)·스세권(스타필드)의 명품 여가 생활을 도보로 활용할 수 있다. 안성의 신주거 타운인 공도 지구에 들어서 이곳에 형성된 안성 팜랜드와 안성시청·성모병원 등 지역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도 있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