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물량 제외한 일반 분양은 461세대

두산위브더센트럴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산위브더센트럴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이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동 262-1번지 일대에 ‘창원 두산위브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실수요가 큰 중소형평수로만 구성돼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창원 두산위브더센트럴은 지하2층~지상 24층, 9개동, 2개 단지, 총 663세대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별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4개동 362세대(일반분양 220세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301세대(일반분양 241세대)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15세대(일반분양 103세대) △84㎡ 491세대(일반분양358세대) 등이다.

이 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교육여건, 생활편의시설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아파트가 지어질 합성2구역은 걸어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마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산고속버스터미널도 근처에 있다.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와 서마산IC도 가깝다.

국도14호선이 다음달 확장 개통되면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산 합포구까지 차로 16분이면 갈 수도 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CGV 등도 있다.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2025년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창원과도 가까워 편리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주변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양덕초와 합성초, 팔룡초, 양덕중, 양덕여중, 마산공고, 구암고 등이 인근에 있고 4년제 대학인 창신대도 근처에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길을 끈다. 산호천과 양덕천이 흐르며 팔룡산도 도보로 갈 수 있다. 돌탑공원과 봉암수원지, 주남저수지 등도 가깝다.

또한 전세대가 남동·남서향 중심으로 배치됐다. 4베이 LDK구조 평면설계로 알파룸과 대형 펜트리, 드레스룸 등을 활용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차공간은 지하로 배치돼 지상에서는 쾌적한 환경과 그린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마산 회원구는 비규제지역에 해당한다. 청약자격과 세금, 대출자격 등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다. 다주택자 및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경과됐다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은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2주택 취득시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규제지역에서 1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취득할시 8% 중과세가 부여되지만, 마산 회원구에서는 2주택자에 1~3%의 취득세가 적용된다.

85㎡ 이하 주택 청약시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에 따라 60% 이상 추첨제로 진행된다.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에게도 가능성이 있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