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번서 MSI코리아 대표 “비즈니스 솔루션 라인업 확대로 더 큰 성장동력 만들 것”
게이밍 브랜드로 유명한 MSI코리아가 새로운 미니PC 라인업 DP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 확대로 더 큰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MSI코리아는 "재택 근무 수요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데스크탑’이라는 가치로, 새로운 환경에 필요한 새로운 미니PC 라인업, DP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MSI 미니 DP21’은 모든 홈 스튜디오 또는 작업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2.3리터 크기의 작은 형태를 특징으로 하는 완전히 새로운 미니PC이다. 또한 일반 데스크탑 CPU를 탑재,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여, 작업하면서 숨막히는 문서 또는 프레젠테이션 편집 경험, 더 부드러운 빅데이터 분석을 경험하고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4K UHD를 지원하여 고급 그래픽이나 4K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어, 높은 퀄리티의 광고 또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MSI 미니 DP20Z’는 최대 라이젠 5 5600G APU 및 라이젠 3 5300G를 지원하는 베어본 형태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더 빠르고 더 부드러운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DP 포트, HDMI 포트, VGA 포트로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MSI 미니 DP20Z’ 역시 ‘MSI 미니 DP21’과 마찬가지로 4K UHD를 지원한다.
PRO_DP20Z
PRO_DP20Z
이번 DP시리즈는 움직이기 어려웠던 PC를 적재적소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만큼, 기존 포트와의 호환성을 갖추었다. MSI DP 시리즈에 탑재된 COM 포트와 USB 포트를 통해 바코드 스캐너, 영수증 프린터 등과 같은 POS 장치에 완전히 연결할 수 있어, 자동화 생산 라인등 다양한 상공업 현장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케이스 상단부를 열어 간편하게 메모리와 저장장치를 교체하여 용도에 맞는 사양으로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기존의 제품에서 구현되었던 베사마운트 역시 DP 시리즈에 그대로 탑재하여, 모니터 뒷면에 장착할 수 있다.

또한, MSI DP 시리즈에 제공되는 기본 소프트웨어, ‘MSI 센터’를 통해 일상적인 작업 흐름을 개선해 업무 효율성 높일 수 있다. 장소에 관계없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편리한 기능이 MSI 센터에 구현 되어있다. 특히 업무 흐름을 개선하기위해 MSI 센터는 Smart Priority, Smart Image Finder와 같은 특수 기능이 제공한다.
DP21 베사마운트.
DP21 베사마운트.
동시에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할 경우, Smart Priority 기능을 사용하면 하드웨어 리소스를 작업에 적절하게 정렬할 수 있다. 또한, MSI AI 엔진을 사용하면 CPU 리소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과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작업을 결정할 수 있다.

스마트 우선순위는 앱을 직접 드래그해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우선순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실시간 모드, AI 엔진을 사용하는 습관에 따라 자동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우선순위의 3가지 모드가 있다. 또한 시스템에 불필요한 작업 부하를 피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기능을 설정하여 자신만의 MSI 센터를 사용자 정의할 수 있다.

PC에서 파일과 사진을 정렬하고 찾는 데에 드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Smart Image Finder 기능 역시 지원한다. 이미지 파일을 저장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사진을 스캔하고 사진에 태그를 추가한다. 또한 태그를 직접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으므로 키워드나 기능을 입력해 쉽게 찾을 수 있다.

김진만 MSI코리아 마케팅팀 과장은 “MSI 미니 DP 시리즈는 작업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PC 환경을 만드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공번서 MSI코리아 대표는 “비즈니스 솔루션의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PC 하드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인지도가 있는 MSI의 경쟁력을 살려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