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미보건기구 2022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574억원 규모 낙찰

사진=GC녹십자 직원들이 전남 화순공장에서 백신 세포 배양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사진=GC녹십자 직원들이 전남 화순공장에서 백신 세포 배양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134,000 +0.75%)가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독감 백신 수출을 이끌어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22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891만 달러(약 574억원) 규모의 독감 백신 잠정 수주 물량을 사전 통지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GC녹십자가 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2011년 이래 최대 규모다. 올해 PAHO 남반구 지역으로의 독감 백신 수출액(3993만 달러)보다도 22% 증가한 수치다. GC녹십자는 이번 수출 분을 내년 상반기 중 중남미 국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지난해 58억 달러 규모였던 세계 독감 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GC녹십자는 이번 입찰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독감 백신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