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사진=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5,560 -0.36%)은 중남미 지역 선사에서 24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을 2024년 12월까지 건조해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LNG 운반선 22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 운반선 14척), 122억 달러(약 14조5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4% 초과한 것으로 2013년 133억 달러 이후 최대 수주 실적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와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 교체 수요로 LNG 운반선 발주의 증가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