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친환경 선박 개발 속도 내는 조선업계
사진=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 연료 추진 원유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사진=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 연료 추진 원유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23,450 -2.29%)은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10월 영국 로이드 선급에서 2만3000TEU급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기본 승인을 획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건조가 복잡한 컨테이너선에 대한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향후 다른 선종에 대해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 암모니아 추진선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대우조선해양은 선박용 ESS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지난해 한화디펜스 등 총 13개 ESS 관련 전문 연구 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합류해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ESS’ 개발에 돌입했다. 컨소시엄은 향후 3년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 배터리 기반의 ESS를 순수 자체 기술로 만든다는 목표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연료전지를 적용한 대형 원유 운반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초 미국 ABS 선급에서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적용’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LNG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기존 발전기 엔진을 SOFC로 대체하면 발전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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