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필드 스코어 인식해 제공, 따로 복기하지 않아도 점수 실시간 확인

보이스캐디가 신규 출시한 골프워치 '보이스캐디T9' 사진=보이스캐디 제공
보이스캐디가 신규 출시한 골프워치 '보이스캐디T9' 사진=보이스캐디 제공
샷과 퍼트를 자동인식해 필드 스코어를 제공하는 골프워치가 등장했다. 골프 거리 측정기의 대표 브랜드인 보이스캐디가 지난 14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보이스캐디T9’이 그 주인공이다.

보이스캐디의 핵심 제품인 골프워치 T시리즈의 9번째 제품인 보이스캐디T9은 그동안 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샷·펏트래킹’ 기능이 탑재돼 라운드 시 샷뿐만 아니라 퍼트 수까지 자동인식해 리얼 필드 스코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필드에서 샷을 할 때마다 인식해 워치 화면 가장자리에 샷과 퍼트 수가 표시된다. 따로 복기하지 않아도 현재 홀의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V.AI 3.0 기능도 장점이다. 티샷부터 퍼트까지 골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빈틈 없는 라운드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 특히 티샷 후 페어웨이에 진입하면 T9 코스뷰가 자동 확대돼 위치부터 그린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템포 연습 모드도 추가됐다. 라운드뿐만 아니라 연습 시에도 보이스캐디T9으로 실내·외에서 목표 템포를 설정하고 스윙 템포를 확인해 연습할 수 있다. 통계도 제공돼 일관성 있는 스윙템포를 연습해 실력 향상을 돕는다.

제품은 그레이와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충전독을 활용한 마그네틱 충전 방식이 채택된 것도 눈에 띈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보이스캐디T9은 스윙 연습부터 티샷, 세컨샷, 퍼트까지 골퍼의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는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보이스캐디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의 산물로 볼 수 있는 보이스캐디T9과 함께 골퍼들이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